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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와일드 산 추락사 2명 신원 확인

두 남성 다 30대, 헌팅턴 비치 주민
전 프로 풋볼팀 선수 출신도 있어

 
지난 28일 아이들와일드 지역의 동쪽 산비탈을 오르다 추락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2명은 헌팅턴 비치 주민들로 확인됐다.  
 
이들은 올해 31세인 개빈 에스코바, 33세인 첼시 월시로 이 가운데 에스코바는 전 댈러스 카우보이 소속 풋볼 선수 출신으로 지난 2월부터 롱비치 소방관으로 근무해왔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이들은 28일 오후 12시20분경 샌버나디노 국유림 내 험버 파크 남동쪽 타퀴츠 피크 소방 전망대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2명의 목격자가 현장을 목격하고 911에 신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2명이 계절에만 산을 타왔는지 아니면 아마추어인지 등 산악 기술이 어느 정도였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셰리프국은 현재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김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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