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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송년모임 팬데믹 이전 수준 회복

한인호텔 12월 주말 예약 마감
대관료는 작년 대비 25% 올라
주말 3시간 기준 3000불 수준

올해 송년모임이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한인호텔 예약도 활기를 띠고 있다. 사진은 남가주한인공인회계사협회 송년회 모습. [중앙포토]

올해 송년모임이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한인호텔 예약도 활기를 띠고 있다. 사진은 남가주한인공인회계사협회 송년회 모습. [중앙포토]

코로나19 확산 완화로 올해 송년 모임이 활기를 띠면서 한인 호텔 뱅큇룸 예약도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LA한인타운 호텔업계에 따르면 팬데믹이 완화되면서 지난 8월 말부터 송년모임 예약 문의가 시작됐다. 현재 예약 상황은 호텔마다 차이가 있지만 팬데믹 이전과 비교하면 80~90% 수준이다. 아직 3개월여 남아있는데도 말이다.  
 
한인 호텔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송년모임을 끝내고 올해 미리 호텔 뱅큇 예약을 해서 12월 주말 뱅큇룸 예약이 이미 찬 상태”라며 “12월 주중 스케줄은 아직 여유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만 해도 코로나19에 대한 두려움으로 송년모임을 축소하거나 연기했지만 올해는 팬데믹 이전처럼 송년모임을 매년 하던 단체들의 예약이 쇄도하고 있다.  
 
올해 달라진 송년모임 트렌드는 한인 호텔들이 1인당 식사비용으로 대관료를 대체했지만 높은 인플레이션에 인력난까지 겹치면서 캐이터링을 허용하고 뱅큇룸만 대관하는 호텔이 늘었다는 점이다.  
 
호텔 대관료는 인플레이션으로 대부분 지난해보다 20~25% 정도 올랐고 주말 대관료는 주중보다 2배 정도 비싸다.  
 
평균 대관료는 주중 3시간 1800달러, 주말 3시간 3000달러, 5~6시간은 3500~4000달러 선이다. 여기에 서비스료로 18~20% 정도 추가된다.  
 
호텔 업계 관계자는 “LA한인타운 내 한인 호텔 대관료는 주류 호텔보다 50% 정도 저렴하고 서비스료도 낮다”며 “다음 해 송년모임 선예약, 외부 캐이터링 허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호텔별로 살펴보면, 가든스위트 호텔은 팬데믹 이전에는 송년 모임 수가 50개 내외였으며 올해도 예약 상황은 비슷하다. 호텔은 대관료만 받고 빌린 단체가 호텔 내 식당(가마골)에 주문하거나 직접 캐이터링을 할 수 있다.
 
뱅큇룸은 200명 규모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그랜드볼룸과 100명 미만 테라스 룸이 있다. 두 뱅킷룸 모두 공간이 넓어 대규모 모임 예약이 많다.  
 
가든스위트 호텔 관계자는 “10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예약 확인 작업을 시작하면 중순쯤 정확한 예약 상황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 역시 예전과 비슷한 40건의 송년 모임 예약돼 있다. 뱅큇홀은 100명 이상 수용 다이너스티홀과 50명 이하 갤러리아홀 두 곳이다.  
 
호텔 관계자는 “팬데믹 2년 동안 송년모임을 못한 단체들의 예약이 늘면서 지난해보다 예약이 차는 속도도 빨라졌다”고 말했다. 지난해는 호텔에서 식사를 제공하면서 대관료를 별도로 받지 않았지만, 올해는 캐이터링을 허용했다. 호텔 측은 “팬데믹 이후 도시락이나 외부 음식을 선호하는 추세를 반영했다”며 “호텔 내 식당 수다에서도 도시락 주문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JJ그랜드 호텔은 100~120명을 수용하는 로열볼룸과 30명 미만 코스모스룸과 라일락룸의 예약률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식사를 주문하면 대관료는 별도로 부과하지 않는다. 올해는 인플레이션을 고려해 고급 뷔페를 없애고 일반 뷔페 50·60·70달러 메뉴를 준비했다.
 
로텍스 호텔 송년 모임 예약은 올해도 호텔 내 중식당 홍연이 받고 있다.  
 
홍연 측은 “아직 송년모임 스케줄에 여유가 있고 80~100명 뱅큇룸 외 식당 안에서 20~25명 정도 소규모 모임이 가능하다”며 “송년모임을 위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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