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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보내 준 후원에 감사”…글로벌 어린이재단 송년모임

어머니의 사랑이 넘치는 후원의 밤 행사가 지난 6일 후원자들의 뜨거운 격려와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글로벌어린이재단 샌디에이고지부(GCF-SD)는 지난 6일 에드 브라운 시니어센터에서 ‘연말 불우 어린이 돕기 후원의 밤’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100여 명의 후원인들과 각 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GCF-SD의 활동을 격려하고 진심 어린 후원 의지를 다시 한번 확고히 했다.   GCF-SD 김오식 회장은 “올해도 변함 없는 사랑으로 아낌 없는 지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후원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을 전한다. 베풀어 주신 사랑이 큰 힘이 됐다. 또한 한마음 한뜻으로 성실히 달려온 임원, 회원들께도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불우한 어린이들을 위해 헌신하고 힘쓰는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더욱더 최선을 다하는 글로벌어린이재단이 되겠다”라고 인사말 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GCF의 미션과 특별 후원지인 리베리아의 소식을 영상으로 나누고 지난 한 해 동안 진행했던 활동들을 꼼꼼하게 되돌아보면서 따뜻한 후원의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1부 순서를 마친 참석자들은 정성껏 준비된 식사와 함께 음악적 재능을 통해 후원금 모금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연주와 노래를 감상하고, 후원금 수혜단체 중 한 곳인 MP 능력개발훈련원의 발달 장애우 태권도 시범 등 축하공연을 즐겼다.   GCF-SD은 이날 모금된 후원금 총액이 1만7000여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글·사진=서정원 기자어린이재단 송년모임 글로벌어린이재단 샌디에이고지부 글로벌 어린이재단 후원금 수혜단체

2024-12-12

송년모임 예약 쇄도…연말 특수 기대

연말 시즌이 다가오면서 LA한인타운 내 식당과 호텔들이 늘어난 연말 모임 덕에 특수를 누리고 있다.     본지가 조사한 결과, 타운 내 주요 식당과 호텔, 연회장 등에 각종 한인단체는 물론 향우회와 동창회, 기업체 등의 연말 모임 예약이 몰리고 있다. 호텔 뱅큇홀이나 식당의 프라이빗룸 등의 주말 예약은 12월 말까지 거의 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외식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연말 모임 예약이 펜데믹 이전 수준에 거의 근접했다.     LA한인타운 내 모임하기 좋은 아로마 센터 내 더 원 뱅큇홀, 옥스포드팔레스 호텔, 가든스위트 호텔 등도 모임 예약 문의로 분주하다고 한다.       옥스포드팔레스 호텔의 제이슨 김 총지배인은 “작년에 비하면 예약률이 큰 폭으로 올랐다”고 말했다. 그는 한인단체들은 대체로 지난해 모임을 마치고 바로 내년 예약을 하기 때문에 10월 말쯤 이미 뱅큇 홀 예약이 거의 끝났다고 덧붙였다.     더 원 뱅큇홀의 폴 배 매니저는 “100명 이상 되는 대규모 모임의 예약을 원하시는 고객이 대다수”라며 “3개월 전에 이미 예약이 90% 정도 찼다”고 말했다.     한인 호텔 관계자들은 “호텔에 따라서는 작년 대비 30%나 증가한 곳도 있다”고 설명을 더했다. 최근 옛 용궁 자리에서 새롭게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힌 홍연 측도 “작년보다 예약 건수가 눈에 띄게 늘었다”고 했다.       올해는 특히 10명 미만 소규모 모임도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죽향의 김혜란 대표는 “단체 모임보다는 친한 분들끼리 작은 모임을 하시는 고객이 많다”며 “12월 둘째 주까지는 주말 예약이 힘들고 평일 예약만 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외식업계는 모임을 위한 특별 메뉴도 선보이고 있다. 단품 위주였던 용수산 측은 새롭게 선보인 뷔페가 고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주말 예약은 거의 마감됐지만, 주중은 가능하다고 전했다.     신북경도 연말 모임 고객을 대상으로 10인분에 280달러인 뱅큇 메뉴를 새로 내놨다. 신북경의 영 김 매니저는 “깐풍기나 팔보채 등 고객들이 특히 좋아하는 메뉴 7가지로 구성했는데도 가격이 합리적이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며 주말은 물론 평일도 예약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실물 경기가 크게 나아지지 않았지만 연말 모임 예약 상황은 작년보다 훨씬 좋은 편”이라며 “주머니 사정은 넉넉하지 않았지만 그리운 얼굴을 보고 싶은 마음만은 커진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경기하강에도 불구하고 크게 줄어들지 소비를 반영하듯 많은 한인이 ‘함께하는 연말’을 위해서 기꺼이 모임에 나서고 있다.   조원희 기자 [email protected]송년모임 예약 주말 예약 예약 문의 예약 건수

202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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