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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 응시는 급증, 점수는 하락

지난해 대비 15% 학생 늘어
팬데믹에 평균 10점 내려가
아시안 ‘1229점’ 최고 기록

코로나19팬데믹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대학입학자격시험(SAT) 응시자 수가 급증했다.  
 
다만 평균점수는 전체적으로 하락했다.
 
아시안 학생들의 평균점수도 떨어졌지만, 여전히 타인종 학생에 비하면 평균 점수가 월등히 높았다.
 
28일 칼리지보드가 발표한 ‘2022년도 고교 졸업생 SAT 성적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SAT에 응시한 학생 수는 173만7678명으로, 지난해 SAT 응시자 수(150만9133명)보다 15.1% 늘었다.  
 


아시안 학생 응시자 수도 역시 늘었다.  
 
지난해 아시안 학생 응시자 수는 16만7208명이었지만 올해는 17만5468명으로 4.9% 늘었다.  
 
아시안 학생 응시자는 전체 응시자의 10% 비중을 차지한다. 백인은 73만2946명(42%), 히스패닉·라티노는 39만6422명(23%)이 올해 SAT에 응시했다.  
 
응시자 수는 대폭 늘었지만, 평균 점수는 오히려 하락했다.  
 
전국 응시자의 평균 점수는 1600점 만점에 1050점으로, 지난해 평균점수(1060점)보다 하락세를 보였다.  
 
팬데믹기간 동안 원격수업 등 비대면 교육으로 전환되며 학업 성취도가 떨어진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아시안 학생들의 평균점수도 하락했다. 전국 아시안 학생 평균 점수는 1229점으로, 작년(1239점)보다 10점 떨어졌다.  
 
영어점수는 597점에서 596점으로, 수학은 642점에서 633점으로 하락했다.  
 
다만 아시안 평균 점수는 여전히 타인종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2개 이상 인종의 혼혈 학생 평균점수가 1102점으로 두 번째로 높았고, 백인 학생 평균점수는 1098점이었다.  

김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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