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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클래식 음악회 500명 '한국 음악 속으로'

마지막 무대 후 출연진이 일어나 관객들에 인사를 하고 있다.

마지막 무대 후 출연진이 일어나 관객들에 인사를 하고 있다.

미주한인문화재단(대표 최은주) 설립 10주년 기념 'K-클래식 콘서트'가 지난 2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공연은 오후 7시부터 둘루스의개스 사우스 극장에서 개최됐으며, 소프라노 민복희, 바라톤 이유만, P 클래식 앙상블, 피아니스트 장현화, 바이올리니스트 신예진, 색소포니스트 백경원, 첼리스트 크리스 유, 지휘자 서은석이 지휘를 맡은 파라클레시스 오케스트라 등이 2시간가량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였다.  
 
'한국 가곡'이라는 주제로 열린 만큼 '밀양 아리랑', '사랑가', '강건너 봄이 오듯' 등 여러 한국 가곡 무대와 더불어 대중에게 친숙한 클래식 무대도 함께 했다.  
 
특히 관객 반응이 좋았던 것은 테너 마이클 바베시스가 한국어로 한국 가곡을 선보였던 무대다. 또 소프라노 민복희, 소프라노 에스더 김, 테너 마이클 바베시스, 바라톤 이유만이 파라클레시스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마지막 무대로 '그리운 금강산' 무대를 끝냈을 때는 청중의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500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최은주 대표는 "음악회를 준비하며 한국 가곡의 세계화라는 꿈을 갖게 되었다"며 "오늘 음악회가 사랑과 위로의 시간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서은석 지휘자는 공연 후 "많은 한인 관객들이 와주시고 또 좋아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연주자들도, 성악가들도 모두 열심히 노력해 결과물이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주최 측은 "1년에 한 번 이런 정기적인 음악회를 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다음 주제로는 게임 음악 혹은 영화음악을 생각하고 있다"며 다음 공연을 예고했다.  
 
오케스트라가 서은석 지휘자의 지휘에 맞춰 연주하고 있다.

오케스트라가 서은석 지휘자의 지휘에 맞춰 연주하고 있다.

공연 후 최은주 대표와 출연진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공연 후 최은주 대표와 출연진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윤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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