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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연회비 안 올린다”…회원권 갱신률 확대에 주력

한인도 많이 이용하는 코스트코가 회원권 갱신율을 높이기 위해 연회비를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 고물가 여파로 좀 더 싼 물건을 사려는 소비자가 늘어난 세태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23일 LA타임스는 코스트코가 회원권 연회비 인상 시기를 앞두고 ‘갱신율 확대’에 방점을 찍었다고 보도했다. 다가올 4분기 매출 확대 목적으로 연회비 인상 대신 최대한 많은 고객을 유지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관련 리처드 칼란티 코스트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최근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현재까지 연회비 인상에 관한 특별한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그동안 코스트코는 5~6년마다 회원권 연회비를 인상해왔다. 마지막 연회비 인상은 지난 2017년으로 다음번 연회비 인상은 2023년 초반으로 예고된 바 있다.
 


코스트코 4분기 예상 실적 중 회원권 연회비 비중은 7% 늘어 총 13억 달러로 예상됐다. 이는 전체 실적의 약 2%를 차지한다. 코스트코 연회비는 베이식 회원 연 60달러, 골드회원은 연 120달러다.
 
한편 코스트코 측은 최근 고물가 사태를 반영해 연말 할러데이 시즌을 맞아 재고품을 대량 풀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원들은 지난해 남은 재고품을 싼 가격에 살 수 있게 됐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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