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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한인축제 돌아왔다…오늘 49회 LA한인축제 개막

서울국제공원서 25일까지
특산 ‘농수산 엑스포’도 열려

팬데믹으로 2020년과 지난해 열리지 못한 LA한인축제가 3년 만에 ‘한류의 힘으로 회복과 화합’을 주제로 오늘(22일)부터 나흘간 열린다.
 
제49회 LA한인축제 개막식은 오후 6시 서울국제공원에 마련된 중앙무대에서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김영완 LA 총영사, 백악관 이니셔티브 체리 데스투라 지역담당, 제임스 안 LA 한인회장, 릭 카루소 LA 시장 후보,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축제재단의 배무한 이사장은 “올해 LA한인축제도 걱정 반, 고민 반이었다”며 “물류비 상승과 코로나 규정 등으로 인해 예약 취소도 몇번이나 있었다. 다행히 규정이 완화되면서 축제를 열 수 있게 돼 웃음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축제재단은 제대로 준비한 만큼 볼거리와 먹거리가 넘쳐나는 흥겨운 한마당이 될 것을 강조했다. 실제로 개막식에는 ‘호랑나비’의 가수 김흥국, 독도가수 서희, 트로트 가수 화연, 래퍼 군조가 흥겨운 축하 무대를 장식한다. 또 한국예총 군산지회의 국악단 등의 공연이 오후 10시까지 이어진다.
 
본격적인 축제가 시작되는 23일에는 해피 K라인댄스, 노정애고운춤무용단, 시니어센터 공연, 미스터 미즈 몸짱대회 및 TV쇼 ‘아메리카스 갓 탤런트’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이 화려한 공연을 펼친다.
 
또 한인축제의 꽃인 ‘농수산 엑스포’에는 경상남북도, 전라남도, 충청북도, 강원도, 서울 등 10곳의 지자체가 참가해 고향의 맛과 향을 선보인다. 모두 116개의 부스에 130여곳의 업체가 참여한다.
 
배 이사장은 “한인마켓보다 저렴하고 올해 수확해 만든 신선한 제품으로 믿고 구매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24일과 25일도 오후 시간대도 풍성한 행사들이 준비돼 있다. 24일만 봐도 시니어 노래잔치(1시), 독도가수 서희 공연(2시 40분), 노희연 경기민요(3시), 헤세드 글로벌 예술단(3시 25분), LA토요풍류(4시 25분) 등 촘촘하고 오후 6시 40분에는 100여명의 실버 모델이 나서는 패션쇼와 한복쇼, 오후 8시 10분에는 필라 카지노 스파 리조트의 ‘불토쇼’와 팀M 태권도 시범단, 가수 허찬미 등이 무대를 채운다.
 
이밖에 축제 방문객들을 위한 12개 체험 부스도 설치됐다. 한복 체험을 비롯해 한국 전통놀이인 투호, 제기차기, 딱지치기 및 도자기 체험, 애미 수상작 오징어 게임 체험, 포토부스 등 다양하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세계한인동포 노래자랑, 더그러스클룩 밴드와 진 최 무용단 발레, 이정임 무용단, 김응화 무용단 공연에 이어 폐막 연예인 공연에서는 김흥국, 화연, 허찬미, 서희, 군조 등이 화려하게 피날레를 장식한다.
 
한편 축제 기간 중 방문객 주차와 관련해 축제재단 측은 윌셔 카탈리나 플라자(3325 Wilshire Blvd.)에 온종일 10달러 또는 아로마 센터(3680 Wilshire Blvd.)에 종일 16달러가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김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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