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경제인 초청 골프대회’ 성료
[샌디에이고 중앙일보 주최]
농심ㆍ삼성ㆍ현대ㆍ은행 등
70여 업체에서 127명 참가
메달리스트에는 지미 하씨
남녀 챔피언 스캇 나ㆍ김진영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명문 코스인 스틸캐년 GC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샌디에이고와 멕시코 마킬라도라에 진출해 있는 70여 개 기업의 주요 임직원과 지역 비즈니스 대표들 그리고 남가주 일대의 관련 전문 기업 인사 등 127명의 선수들이 참가, 청명한 초가을을 맞아 푸른 그린 위에서 친목을 다졌다.
중앙일보 샌디에이고 지사의 주최로 열리는 이 대회는 지난 2010년 첫 대회 이후 매년 열리며 남가주 한인 경제계에서 품격 높은 이벤트로 자리매김해 왔다. 또 경기 후 곧바로 시상식과 폐회로 이어지는 통상적인 골프대회의 진행 방식을 탈피, 참석 경제인 간의 활발한 교류와 정보교환이 이뤄지는 ‘비즈니스 믹서’ 기능을 효과적으로 도입하고 이를 디지털 등을 활용해 중점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3년 만에 열리는 터라 오랜만에 한자리에 함께한 경제인들은 서로 간의 안부를 묻고 새로운 참석자들을 배려하는 등 대회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번 대회에는 ▶농심 아메리카 ▶삼성전자 멕시코법인 ▶현대 트랜스리드 ▶뱅크 오브 호프 ▶한미은행 ▶신한은행 ▶대한항공 ▶플렉스 핏(조병태 회장) ▶아메리츠 파이낸셜 등이 주요 후원사로 나섰고 또 20여 개 기업과 비즈니스 등에서 크고 작은 협찬을 아끼지 않아 행사를 더욱 빛냈다.
경기 후 약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상식에서 남윤호 미주중앙일보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남가주 한인 경제인들의 최대 골프 이벤트인 경제인 초청 골프대회가 3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된 것을 축하한다”면서 “오늘 대회에 참가한 경제인들은 모두가 원활한 네트워킹을 통해 앞으로도 남가주 한인 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대회의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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