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주 재산세 경감 프로그램 ‘앵커’ 프로그램 포털 오픈

20일 온라인 신청 접수 시작

뉴저지주가 주택소유주들의 재산세와 세입자들의 임대료 부담을 덜기 위한 ‘앵커 재산세 프로그램(ANCHOR property tax program)’ 포털 웹사이트를 오픈하고 20일부터 온라인으로 본격적인 신청을 받는다.
 
앵커 재산세 프로그램은 뉴저지주가 실시했던 주택소유자 재산세 환급 프로그램 ‘홈스테드 리베이트(Homestead Rebat)’ 대신 올해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주택소유자과 세입자들이 연소득에 따라 2023년부터 일정 액수의 세금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주택소유주는 연소득 15만 달러 이하는 내년 납부하는 재산세에서 1500달러를 공제 받고, 25만 달러까지는 1000달러를 공제 받는다. 세입자는 연소득 15만 달러 이하까지만 450달러 세금 공제 혜택을 받는다.
 
앵커 재산세 프로그램 수혜자는 약 200만 명 정도로 해당자들은 19일까지 e메일과 우편으로 신청서가 송부됐는데, 아직 못 받았으면 주정부 조세과 웹사이트(www.state.nj.us/treasury/taxation/anchor/mailingschedule.shtml)에 나온 카운티별 신청서 전달 날짜를 확인해야 한다.
 

신청서를 받은 주택소유주나 세입자들은 조세과에서 개설한 신청 웹사이트(www1.state.nj.us/TYTR_Saver/jsp/common/HBWelcome.jsp)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절차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박종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