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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의료상조회 의료비 나눔 대폭 확대

기독교 정신 입각 한인사회 최초 의료비 나눔 사역
올해부터 질병 따라 대기 기간 지난 후 즉시 혜택

한인사회 최초의 의료비 나눔 사역인 기독의료상조회(CMM)는 올해부터 질병에 따라 대기 기간이 지난 후 즉시 의료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회원 혜택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사진 기독의료상조회]

한인사회 최초의 의료비 나눔 사역인 기독의료상조회(CMM)는 올해부터 질병에 따라 대기 기간이 지난 후 즉시 의료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회원 혜택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사진 기독의료상조회]

 
 
기독의료상조회(Christian Mutual Med-Aid.이하 CMM)가 회원들을 대상으로 의료비 나눔을 대폭 확대한다.
 
CMM은 고린도후서 8장 14절 말씀과 갈라디아서 6장 2절 성경 말씀에 기초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회원들이 서로의 의료비를 함께 나눔으로써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기관이다. 미주 한인 사회 최초의 의료비 나눔 사역인 CMM은 로고스선교회(회장 박도원)를 통해 1996년에 시작해 최근 더욱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CMM은 “기독의료상조회는 서로의 필요를 채우고, 서로의 짐을 함께 짐으로써 예수 그리스도의 법을 실천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신앙에 바탕을 두었다는 것이 건강보험 회사와 큰 차이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CMM은 수년 사이 빠른 성장세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회원 혜택을 크게 늘려 환영을 받고 있다.  
 


CMM은 “올 1월부터 가이드라인 개정을 통해 회원들에게 의료비 나눔을 대폭 확대했다. 이전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CMM 회원으로 가입 전에 증상이 있었거나 검사 또는 치료가 있는 경우, ‘가입 전 질환’으로 의료비 나눔이 안됐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질병에 따라 대기 기간이 지난 후 즉시, 또는 회원 가입 후 1년이 지나면 의료비 나눔이 가능하도록 가이드라인을 개정해 회원 가입 전에 증상 또는 치료받는 질병이 있더라도 조건에 따라 의료비 나눔이 가능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와 함께 CMM은 “감당하기 힘든 의료비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기쁜 마음으로 도울 수 있어서 감사드리며, 지난 26년 동안 가이드라인에 따라 청구된 의료비는 액수의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의료비 나눔이 모두 성사됐다”고 공개하고 특별히 지난 2003년에 책정된 ‘회비(Monthly Gift · 도표 참조)’는 변함없이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CMM은 “그동안 회원들과 CMM 사역자들이 의료비 할인 및 조정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질병당 15만 달러가 넘은 여러 건이 있었다”며 “그러나 의료비는 전체 회원들의 추가 부담없이 ‘머시플 셰어(CMM-Merciful Share)’에서 지원됐다”고 덧붙였다.  
 
CMM은 회원 가입 자격에 대해 “체류 신분에 상관없이 65세 미만의 크리스천으로 술·담배·마약 등을 하지 않으면 가입이 가능하며, 일부 벌금이 있는 주에서는 벌금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며 “크리스천을 위해 의료비 염려 없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가는 일에 동참하기 원하시는 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기독의료상조회(CMM)  ▶주소: 253 Broad Ave. 2Fl., Palisades Park, NJ 07650(동부지부 김준범 지부장), 2315 Sanders Road, Northbrook, IL 60062(본사) ▶전화: 917-535-1144/917-500-1330(동부지부), 773-777-8889(본사) ▶웹사이트: www.cmmlogos.org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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