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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야외 테이블 영업…샌타모니카시 중단 추진

샌타모니카 시정부가 코로나19 기간 임시 허용했던 요식업소 야외테이블 운영 중단을 추진하고 있다.  
 
NBC4뉴스에 따르면 최근 샌타모니카 시정부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3가 거리 한 식당의 야외테이블을 이달 말까지 치우라고 통보했다.  
 
시정부와 시의회 측은 이 식당이 야외공간을 많이 차지하고, 사람들 보행을 방해하는 등 소방 안전규정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감에 따라 식당 밖 공용 공간을 시민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일부 요식업주와 종업원은 시정부 움직임에 반발했다. 지난 13일 샌타모니카 시의회 정기회의에서는 식당 업주와 종업원들이 야외테이블 운영 중단 계획에 반대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이들은 야외테이블을 치우려면 비용이 많이 들고, 결국 식당 매출이 줄어 종업원 일자리까지 위태로워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결국 샌타모니카 시의회는 이 식당의 야외테이블 운영 기간을 내년 2월까지 연장했다.  하지만 시정부 측은 “식당 측이 소방 진입로까지 막으면 화재 등 응급상황 시 대처를 약하게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LA시는 샌피드로 등 일부 지역에 한해 야외테이블 운영을 영구화했다. 패서디나, 베벌리힐스, 컬버시티, 맨해튼비치 등은 요식업소 야외테이블 운영을 연말까지만 허용한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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