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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

지자체 소개-경상남도

경남의 미래
경남은 전국 4위 규모의 광역자치단체다. 경남의 미래는 '강점을 살리고 잠재력을 발전시켜 새로운 성장을 견인하는 것'이다. 경남의 강점은 타 비수도권과 비교했을 때 산업경쟁력이 여전히 높다는 점, 그리고 기업가 정신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꼽힌다. 뿐만 아니라 9개의 국가산업단지가 있고 일반산업단지도 116 개나 있어 경쟁력과 잠재력이 크다.
 
우수한 자연 자원이 있어 미래 산업과 문화관광의 거점지대로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점도 강점이다. 항공우주산업, 진해신항, 남부내륙철도 등 미래 산업을 육성할 잠재력이 우수하다.
 

경남 과제와 목표  

 
1. '튼튼한 경제 넘치는 일자리'
 
경남 도정 4대 목표 중 첫째는 '튼튼한 경제 넘치는 일자리'다. 이를 위해 먼저 적극적인 투자여건을 마련하고 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내 총생산을 확대하는데 심혈을 기울인다는 목표다. 수도권에 비해 투자 비중이 낮은 경남의 투자활성화를 위해 기업 대표 출신 등으로 위원회를 만들 예정이고 사천으로 확정된 항공우주청이 조기에 설립되도록 중앙부처 협의 등의 활동도 수립해 놓았다.  
 
2. 1시간 생활권 구축, 지역 매력도 높여 '편리한 공간 융성한 문화 '
 
'편리한 공간 융성한 문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통이 편해야 한다. 경남의 교통 정책은 철도, 도로, 항만 등의 산업기반을 확충해서 지역거점을 육성하고 1시간 생활권을 만들어 나간다는 것이다.
 
동부권과 서부권의 불균형을 줄이기 위해 공공기관 이전 등 지역 성장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남해안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가덕신공항과 연계한 체험형 관광인프라, 레저, MICE(전시.컨벤션) 산업을 접목한 세계적 관광지 조성도 추진하면서 경남의 문화예술 기반도 확대 할 예정이다.
 
3. 사회안전망을 강화해 도민 삶의 질 향상 '안전한 생활 든든한 복지'를 다진다
 
디지털 기술을 응용해 재난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범죄예방 환경설계(셉테드 )도 확대했으며  풍수해 취약지역 정비 등 재난 취약지역 안전대응도 강화했다.
 
4. 환경가치 증대, 농산어촌 지속 가능성 향상
 
경남 도정은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도서관 같은 공공부문의 탄소중립 모델을 개발.확대해 경남형 탄소중립 대표모델을 만들며  공공 부문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 행정도 강화하고 지역기업 대응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탄소국경세 등 친환경 , 사회적 책임 등에 대한 가치가 중시되고 있는 국내외 추세에 맞춘 정책이 아닐 수 없다.  
 

경상남도 맛·멋 

 
'두고두고 경남'
 
경남관광은 '두고두고 다시 여행 가고싶은 경남'을 통해 보고 ,먹고,즐기고,쉬고,느끼는 다양성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 무엇보다도 경남에서 손꼽히는 관광지하면 떠오르는 곳이 한려해상국립공원이다.
 
1.한려해상국립공원
 
한려해상국립공원은 거제조 지심도부터 여수 오동도에 이르는 지역을 일컫는데 해상면적이 72% 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려해상 이라는 명칭은 한산도에서 여수까지 300리의 아름다운 뱃길을 가리키느 한려수도에서 유래되었다. 거제는 10개의 유인도와 50개의 무인도가 있으며 2/3가량이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한다. 명승2호로 지정된 해금강을 비롯하여 대,소병대도는 한려수도의 절경 중에서도 백미라 할 수 있다. 여차-홍포간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하면 다도해 절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천장산,노자산 정상에서는 시원스럽게 펼쳐진 한려해상의 다도해 절경이 한 눈으로 들어온다. 1968년 12월 31일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한려해상국립공원에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정신과 업적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아름다움에 대미를 장식하는 섬이 소매물도다. 비취빛 바다와 초원위의 하얀 등대가 투명한 하늘과 만난다. 섬 주변의 기기묘묘한 갯바위들이 그 아름다움을 절정에 달하게 한다. 등대섬 가는 길의 몽돌밭은 하루 2회 본 섬과의 길을 열어준다. 성경에 나오는 모세의 바닷길을 소매물도에서도 감상할 수가 있다.  
 
2.백두대간 지리산
 
지리산은 금강산,한라산과 더불어 삼신산의 하나로 알려져 왔으나 ,신라 5악중 남악으로 "어리석은 사람이 머물면 지혜로운 사람으로 달라진다 해서 지리산" 이라 불리워 왔다. 지리산국립공원은 1967년 12월 29일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으로 경남 하동군,산청군,함양군이 포함돼 있다.서울  여의도 면적의 52배 정도이며 20개 국립공원 가운데서는 육지면적만으로는 가장 넓다. 지리산 천왕봉에서 일출을 지켜볼 수 있는 사람은 삼대에 걸쳐 적선을 해야된다는 속설이 있을 정도로 신비한 자연현상이 유명하다 단풍철에는 피아골단풍이 천하의 일품으로 평가받는다. 광활한 초원지대에 운무가 파도처럼 몰려와 들판과 계곡을 덮고 산허리를 감싸는 신비로운음 노고단에서 감상할 수 있다.
 
3.우영우 변호사 '500년 팽나무'
 
지난 7월부터 방영된 ENA 방송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에 등장했던 '소덕동 팽나무'는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동부마을 소재 '500년 팽나무'다 .언덕 아래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 문화체육공원 풍광과 어우러진 이곳의 보존 가치로 '천연기념물' 지정이 예고됐다.
 

경상남도 맛

 
◆경남의 먹거리

 
1,통영 굴요리
 
아름다운 다도 해안과 맑고 깨끗한 바닷물이 어우러진 동양의 나폴리는 바로 경남의 통영이다. 통영은 풍부한 미네랄과 플랑크톤, 남해의 맑은 조류가 만나는 곳으로 양질의 굴을 양식하기 좋은 최고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 중 '바다의 우유'라 불리는 완전식품 굴의 매력에 대한민국과 이곳 LA도 흠뻑 빠져있다.
 
대한민국에서 유통되는 굴의 70% 이상이 통영에서 생산된다니 통영 굴 요리는 최고가 아닐 수 없다.통영 굴의 특징은 탱탱한 육질,선명한 검은 테두리 그리고 뽀야 우윳빛 속살이다. 굴구이,굴튀김,굴밥은 굴 본연의 고소함과 담백함 그리고 영양이 살아있다.
 
2, 하동재첩국
 
동의보감에 재첩은 눈을 맑게 하고 피로를 풀어주며 간 기능을 개선하며 위장을 맑게 해 준다고 기록됐다. 섬진강의 보물 재첩국은 하동이 유명한데 하동군은 섬진강 재첩만 재료로 쓰는 식당 20곳을 지정해 놓아 고유의 맛을 유지하고 있다. 하동 재첩은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경계지점에서 자라기 때문에 그 맛과 영양이 더욱 뛰어나다 .재첩은 찬 성질이고 부추는 따뜻한 성질이어서 음식 궁합도 잘 맞는다.
 
3,집나가 며느리가 돌아온다는 삼천포 가을 전어
 
삼천포항 팔포음식특화지구 식당들의 수족관에는 은빛 찬란함을 뽐내는 물고기 떼가 걸음을 멈추게 한다. 바로 햇전어들의 무리다. '전어 굽는 냄새에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 등 전어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는 바로 이곳에서 이해가 된다. 마늘과 참기름을 두른 막장을 올려 먹는 전어회와 노릇노릇 구워지면 코끝을 자극하는 전어구이 ,그리고 선명한 붉은색 양념과 식초 향이 침샘을 자극하는 전어무침이 마무리를 장식한다.  
 
4, 거제 멍게비빔밥
 
알싸한 바다향이 일품인 멍게비빔밥은 이제 전국적인 음식이 된 거제 특미 중의 하나다. 제철에 잡은 멍게를 잘게 다져 양념으로 버무린 후 일주일 정도 숙성시켜 김가루와 참기름을 더해 따끈한 밥에 비벼서 먹는 맛이 군침을 돌게 한다.멍게는 타우린 성분이 있어 노화방지에 큰 효과가 있고 숙취해소에 좋은 재료이다. 감기나 기침 ,천식에도 효과를 나타낸다. 원조 멍게비빔밥의 참맛은 거제도에서만 맛볼 수 있다. 
 
 

“경상남도지사 박완수 입니다” 

사랑하는 미주 한인 동포 여러분, 반갑습니다. 경상남도지사 박완수 입니다. 3년 만에 열리는 제49회 LA한인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드립니다.
 
고국을 떠나 낯선 미국 땅에서 이민자로서 사는 것도 힘이들텐데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까지 겹치면서 지난 3년간의 시간들은 거의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고통이었으리라 생각됩니다. 3년간의 역경을 이겨낸  LA한인 동포들이 자랑스럽기만 합니다.
 
LA한인축제는 1974년부터 시작되어 동포사회의 화합과 함께 대한민국의 문화를 미국에 소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특히 이번 축제는 '한류의 힘으로 회복과 화합'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국인 모두가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는 의미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고 들었습니다. 정말 기대가 됩니다.  
 
저와 경남도민들은 이번 축제를 통해 미 주류사회에 아시아와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더욱 증진시키고 농수산물 엑스포 행사에 참여한 대한민국 지자체 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특히 경상남도는 지리산 자락과 남해안의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먹거리와 최고의 품질로 엄선된 우수상품을 홍보하는 특별 부스를 마련했습니다. 바쁘시겠지만 가족들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즐기며 고국의 맛을 느껴보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경상남도의 슬로건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 처럼 LA한인커뮤니티에도 글로벌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비즈니스 활기와 성공한 이민자의 삶을 개척한 행복이 동포여러분 각 가정에 넘쳐나기를 바래봅니다.  
 
다시한번 LA한인축제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드리며  미주 한인동포 여러분들은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자긍심이란 것을 결코 잊지 말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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