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콜로라도 스프링스 한미연합감리교회] 창립 40주년 기념

성도들과 한마음으로 축하하며 감사예배 드려

한미연합감리교회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박승호 목사를 초청해 '성령님의 시내'라는 주제로 말씀을 듣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한미연합감리교회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박승호 목사를 초청해 '성령님의 시내'라는 주제로 말씀을 듣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소재한 한미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이지성)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이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982년에 박승도 초대목사를 필두로, 2대 이상규 목사, 3대 성철 목사, 4대 한동수 목사, 그리고 지금의 이지성 목사에 이르기까지 40년간 헌신과 기도로 교회를 지켜온 모든 성도들은 한마음으로 교회창립 40주년을 기뻐하며 축하했다.특히 이번 창립기념행사를 위해 오하이오주 United Theological 신학교 교수이자, 미 연합감리교회 치유와 축사 전문사역자인 박승호 목사를 초청해 9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총 5차례에 걸쳐 말씀채우기 잔치를 통해“성령님의 시내”라는 주제로 말씀을 듣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박 목사는 첫날인 9일 금요일 저녁 7시에는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을 인용해 ‘주님의 3대 분부(명령)’이라는 주제로 설교하며, “천국의 복음을 전파하고, 병든 자를 치유하며, 제자를 양육하여 전세계에 복음을 전하게 하라”고 가르쳤다. 또 10일 토요일 새벽에는 잠언 18장 21절과 사도행전 9장 36절을 인용해 ‘생명과 죽음의 힘’을 주제로 설교했다. 같은날 저녁에는 데살로니가 전서 5장 16절을 통해 ‘쉬지 않는 기도의 능력’이라는 주제로,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대로, 나의 뜻을 구하기보다는 하나님의 의를 이루기 위해 쉬지않고 기도를 하라고 당부했다.  11일 일요일 오전 9시는 사도행전을 통해 ‘성령으로 가득 차다’를 주제로, 우리가 예수를 구세주로 받아들이는 순간, 성령이 우리 안에 거하기 시작한다. 성령이 충만하면 우리 삶은 하나님의 찬송과 복종의 영으로 넘치고 그리스도에게 온전히 복종하는 상태가 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말씀채우기 잔치인 오전 11시에는 역대기 하와 시편을 인용해 ‘어떻게 모든 삶의 전투에서 승리하는가’라는 주제로 바쁜 일상 속에서 존재감을 잃어가는 영적 전쟁에서 어떻게 준비하고, 방어하고 공격해 이길 수 있는지, 어떻게 영적 갑옷으로 무장하고 전투에 임해 매일 승리할 수 있는지를 설명했다. 이지성 담임목사는 “한미연합감리교회가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40이라는 숫자는 성경적으로는 “준비”를 의미한다. 모세는 시내산에서 40일간 금식하며 영적 준비를 해 십계명을 받았고, 이스라엘 백성들도 40일간 광야에서 훈련을 받고 가나안 땅에 들어갔으며, 예수님도 광야에서 40일간 기도하시며 마귀의 시험을 물리치셨다. 사순절기 40일 역시 예수님의 고난과 부활하심을 기념하며 영적으로 준비하는 기간이다. 즉 성경에서 40은 준비와 인내의 시간이다. 한미연합감리교회의 40년 역사 또한 영적으로 준비해온 40년의 시간이라고 볼 수 있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또 이 목사는 “한미연합감리교회는 앞으로 다른 이민교회들과 미국교회들의 공동 목표인 예수님 복음을 전하고 지역공동체를 섬기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미연합감리교회는 11일 오후 4시에 창립 40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마치고, 갈비, 전, 냉채, 더덕구이, 샐러드, 새우튀김, 꼬치 등으로 구성된 저녁 만찬과 함께 플룻 콰르텟과 피아노가 포함된 축하음악회, 수저세트 등의 40주년 기념 선물까지 준비해 참석자들은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40년간 교회를 묵묵히 이끌어온 목사님들 가운데 3대 성철 목사님이 직접 오셔서 축도를 해주셨고, 4대 한동수 목사님은 축하 영상을, 2대 이상규 목사님 역시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또한 지난 30년 이상을 교회에서 열심히 출석하며 봉사한 25명의 성도들에게는 공로패를 수여해 이들의 수고로움을 치하했다. 한미연합감리교회 주소는 4550 N. Carefree Circle, Colorado Springs, CO이며, 신앙상담 및 문의는 719-570-0300으로 하면 된다.                        

이하린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