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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터진 LA카운티 부패 스캔들

쿠엘 수퍼바이저 자택 압수수색
비영리단체와 대가성 거래 수사

실라 쿠엘(가운데) LA카운티 수퍼바이저가 14일 오전 압수수색에 나선 셰리프 요원들과 함께 자택 밖으로 걸어 나오고 있다.  [폭스뉴스 캡처]

실라 쿠엘(가운데) LA카운티 수퍼바이저가 14일 오전 압수수색에 나선 셰리프 요원들과 함께 자택 밖으로 걸어 나오고 있다. [폭스뉴스 캡처]

LA카운티에서 또 부패 스캔들이 터졌다.  
 
LA카운티 셰리프국은 14일 오전 7시쯤 실라 쿠엘(81) LA카운티 수퍼바이저의 샌타모니카 자택을 압수수색을 했다. 셰리프국은 부패 혐의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쿠엘은 셰리프국이 들이닥쳤을 때 집에 혼자 있었으며 맨발인 상태로 집밖에 나왔다고 LA타임스가 전했다.
 
또 셰리프국은 폭력 반대 비영리단체 ‘피스 오버 바이얼런스(Peace Over Violence: 이하 POV)’ 본부를 운영하는 패트리샤 기건스의 자택과 사무실을 비롯해 LA메트로 교통국 본부 사무실도 압수수색을 했다. 수사관들은 기건스의 집에서 컴퓨터와 플래시 드라이브, 쿠엘 집에서는 휴대폰 등을 압수했다.  
 
기건스는 쿠엘과 친구 사이로, 현재 LA카운티 시민감독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LA카운티 시민감독위원회는 셰리프국 감독 기관이다.  
 
크렉 리치먼 LA카운티 수피리어법원 판사가 승인한 수색영장에 따르면 셰리프국은 쿠엘과 기건스 간 대가성 거래 여부를 수사 중이다. 셰리프국은 쿠엘의 집에서 POV 정부 계약 문서와 전자 파일 확보를 위해 압수 수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POV 정부 계약이 쿠엘과의 대가성 거래로 얻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셰리프국은 성명을 통해 “수사관들은 뇌물 공여 증거를 찾았으며 정부 계약들과 관련해 POV 측이 카운티 수퍼바이저에게 뇌물을 줬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쿠엘은 잘못이 없다고 항변했다. 그는 “이번 수사는 완전히 말도 안 되는 일”이라며 “정부 계약은 내가 전혀 모르는 얘기다. 메트로에 불만이 많던 전 직원의 주장에 불과하다”라고 반박했다. 또 알렉스 비야누에바 셰리프 국장이 자신을 향해 개인적인 악감정을 품고 정치 수사하는 것이라고도 했다.
 
한편, 이에 앞서 마크 리들리-토머스 LA 10지구 시의원도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재임 시절, 본인의 아들 세바스찬 리들리-토머스를 전액 장학금과 유급 교수직으로 대학원에 입학시키기 위해 전 USC 학과장과 공조한 혐의로 연방대배심에 기소돼 재판을 앞두고 있다.

원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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