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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창업 초기 소기업에 종자돈 지원한다

뉴욕주정부, 새 소기업 지원 프로그램 발표
기존 프로그램은 신청 자격 확대하기로

뉴욕주정부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창업 초기단계 소기업들을 위해 종자돈 보조금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행한다. 또 기존에 시행중인 팬데믹 소기업 회복 보조금 프로그램의 경우 지원자격을 넓혀 더 많은 소기업들의 추가 신청을 받기로 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13일 총 2억 달러를 이들 창업 초기 소기업들에게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기존 프로그램과 합산하면 10억 달러가 지원되는 것이다.
 
호컬 주지사는 “미국 최초 소기업 종자돈 보조금 프로그램은 팬데믹 직전 또는 팬데믹 중에 창업한 소기업의 유지와 성장을 돕기 위한 것”이라면서 많은 소기업들의 신청을 당부했다.  
 
프로그램의 상세 내용과 신청방법은 다음과 같다.  
 


◆종자돈 보조금 프로그램(Seed Funding Grant Program)=2018년 9월 1일 이후 운영을 시작했거나 보조금 신청 전 최소 6개월을 운영한 뉴욕주 소기업·영세기업과 영리 예술문화기관으로 연간 총매출(gross receipts) 5000달러~100만 달러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보조금은 기업 규모에 따라 상이한데, 연 총매출 5000~4만9999달러 기업은 5000달러, 5만~9만9999달러 기업은 1만 달러, 10만~100만 달러인 경우 총매출의 10%를 최대 2만5000달러까지 지원받게 된다. 세금보고 등 인정되는 매출증빙이 없는 경우 지원액은 5000달러다. 신청은 14일부터 온라인(https://nyseedgrant.com)으로 할 수 있다.  
 
◆팬데믹 소기업 회복 보조금 프로그램(Pandemic Small Business Recovery Grant Program)=지난해 시행 후 3만5000여 소기업에 총 6억3900만 달러가 지원된 총 8억 달러 규모 팬데믹 소기업 회복 보조금 프로그램의 신청 자격이 확대됐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엠파이어스테이트개발 측은 13일부터 2019년부터 2020년 사이 총매출 25% 이상 손실 기준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현재 온라인(https://esd.ny.gov/organizations-available-assist-businesses)으로 신청할 수 있고 오는 30일 오후 5시에 마감된다.  
 
현재까지 프로그램 보조금의 90%는 소수계 및 여성소유 기업에 돌아갔고, 47%는 사회·경제적 소외기업에 제공됐다. 기업당 평균 수령액은 1만7783달러로 알려졌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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