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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약물 과다 복용 사망 사례 주의보

번스타인 고교생 숨진 채 발견

 
LA일대 고등학생들이 특정 약물을 과다 복용해 사망하는 케이스가 늘고 있어 교육구와 경찰이 긴장하고 있다. 
 LAPD는 어제(화) 할리우드 소재 번스타인고에서 약물과다 복용으로 숨진 여학생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밤 9시 쯤 다른 학생의 제보로 학교를 수색했으며 교정 앞뜰에서 쓰러진 여학생 한 명을 발견했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주변 학생들의 증언에 따르면 사망 학생은 옥시코돈 성분을 가진 진통제인 것으로 착각하고 다량의 약을 복용했는데 실제로는 마약성이 강한 펜타닐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펜타닐은 몰핀보다 진통 효과가 100배, 헤로인보다 50여 배 강한 진통제 성분을 갖고 있으며 과다 복용할 경우 치명적일 수 있다. 
 LA소방국도 최근 해당 약물을 과다 복용한 학생들의 신고로 출동이 잦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측은 약의 성분을 속인 마약거래상들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차별 판매 행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보고 학교 캠퍼스와 공원 등을 대상으로 단속망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본부 뉴스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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