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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라비스타 종합대학의 꿈 첫발

SDSU 시네마틱 아트 아카데미
7일 기공식…8900만 달러 투입
남부 교육문화 중추기능 기대

지난 7일 착공된 SDSU 시네마틱 아트 아카데미 센터의 조감도. [출라비스타 홈페이지]

지난 7일 착공된 SDSU 시네마틱 아트 아카데미 센터의 조감도. [출라비스타 홈페이지]

출라비스타시가 오랜 숙원이던 4년제 종합대학 캠퍼스 유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첫 발을 내디뎠다.
 
출라비스타 시와 샌디에이고 주립대학(SDSU) 및 캘스테이스 대학(CSU) 본부 이사회의 주요 관계자들은 지난 7일 오타이랜치 지역의 밀레니아 개발지구에서 SDSU 시네마틱 아트 아카데믹 센터의 기공식을 성대하게 가졌다.
 
총 8900만 달러가 투입될 시네마 아카데믹 센터가 3년 후 오픈하면 이곳은 SDSU의 TV 및 영화, 뉴 미디어 부분의 각종 연구실 및 강의실이 들어서게 된다. 또 출라비스타 시립 도서관도 함께 건설될 예정으로 있어 이곳이 지역의 새로운 교육과 문화의 중추 구실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메리 살라스 출라비스타 시장은 “SDSU 시네마 프로그램의 유치는 출라비스타를 위한 위대한 승리”라고 자평했고 데이비드 알바레트 가주 하원의원은 “위대한 여정을 향한 첫 발을 내디딘 것”라고 평가했다.
 
4년제 종합대학 캠퍼스 유치는 이미 수십 년 전부터 구체적으로 거론돼 온 장기 프로젝트로 이미 오래전에 부지선정까지 마쳤으나 그동안 여건이 제대로 맞지 않아 구상단계에 머물러 왔었다. 출라비스타 시의 남동쪽에 소재한 밀레니아 개발구역은 오타이메사 국경과 불과 10분 정도 떨어져 있어 미멕시코 양국의 교육부문 교류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로컬의 교육 관계자들은 샌마르코스 주립대학(CSUSM)의 예를 들어 이 단지에 ‘출라비스타 주립대학’ 설립이 조만간 가시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970년대 후반 SDSU의 위성 캠퍼스로 출발한 CSUSM은 1989년 캘스테이스 계열의 21번째 대학으로 독립했으며 지금은 40여 개의 학부과정을 비롯해 20여 개의 석사과정을 운영하는 북부 카운티의 대표적 종합대학으로 성장했다.
 
출라비스타 로컬 정계와 교육계 인사들도 CSUSM의 성장사를 표본으로 삼아 종합대학 캠퍼스 건설에 힘을 쏟고 있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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