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세로 지역 수도관 고장

“수돗물 끓여서 사용해야”

샌디에이고시 중동부 델 세로 지역에 대한 수돗물 사용 주의령이 내려졌다.
 
샌디에이고시 수도국은 이 지역의 주민 및 비즈니스 업주들은 잠정적으로 수돗물을 음료로 사용할 때 반드시 끓여서 사용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시수도국은 최근 이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파이프의 공기 배출밸브가 고장 난 것을 발견하고 지난 12일 보수작업을 마쳤다.
 
그러나 이 파이프를 통해 공급되는 수돗물을 그대로 음료로 사용해도 이상이 없다는 것이 확인될 때까지는 반드시 수돗물을 끓여 사용해야 한다는 것. 시수도국에 따르면 이번 주 중 테스트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수돗물이 안전하다고 판명될 때까지 시수도국은 이 지역 주민들을 위해 물 공급 트럭을 보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