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스포츠] NFL 베어스, 개막전서 49ers에 19-10 역전승
베어스는 지난 11일 시카고 솔저필드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49ers와의 홈경기서 19대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양팀은 경기 내내 쏟아진 폭우로 공격에 애를 먹었다.
베어스 2년차 쿼터백 저스틴 필즈(23)는 전반전 9차례의 패스 시도서 3차례 성공, 19야드 전진, 1개의 가로채기(interception) 허용, 2차례의 쌕(sack)을 기록하는 등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필즈는 후반전 들어 플레이가 좋아지면서 121패싱 야드, 28러싱 야드로 2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전반전 0-10으로 끌려가던 베어스는 13-10으로 역전하는데 성공했고 이후 수비 세이프티 에디 잭슨의 가로채기에 이어 런닝백 칼릴 허버트의 러싱 터치다운으로 승기를 잡았다.
베어스 수비진은 경기 마지막 18분38초동안 49ers 공격을 완벽하게 틀어막아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베어스는 오는 18일 오후 7시20분 '선데이 나이트 풋볼'(SNL)로 숙적 그린베이 패커스와 원정 경기를 갖는다. 패커스는 11일 개막전서 미네소타 바이킹스에 7-23으로 완패했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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