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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서 청소년 2명 총격 사망…“말타툼이 총기발사로 이어져”

LA 인근 거리 축제장에서 총격이 벌어져 두 명의 청소년이 목숨을 잃었다.  
 
LAPD는 LA다운타운 동남쪽에 위치한 링컨하이츠 소재 거리 축제장에서 11일 오후 9시 쯤 한 남성이 총격을 가해 올해 15세, 17세인 청소년 두 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거리 축제에는 놀이기구, 거리 음식 등이 판매되고 있어 많은 주민들이 붐볐으며 어린이들도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총격 사건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범인은 길거리에서 피해 청소년들에게 다가와 총을 꺼내 발사했으며 주변의 시민들은 깜짝 놀라 대피했다. 또한 일부 목격자들은 범인과 피해 청소년들이 인근 주유소에서 말다툼을 했으며 끝내 총격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총격 현장 인근의 카메라 영상들을 근거로 용의자 검거에 나선 상태다.
 

디지털본부 뉴스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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