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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승리, 음악으로 기원"…한인·우크라단체 연합 음악회

18일 나성순복음교회서 개최

이동율(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 남가주한인음악가협회 회장, 우크라이나 아트센터의 맥심 쿠진 교수, 오위영 테너, 데이지 문 무대감독, 미주성시화운동본부의 송정명 회장과 김재권 이사장이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이동율(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 남가주한인음악가협회 회장, 우크라이나 아트센터의 맥심 쿠진 교수, 오위영 테너, 데이지 문 무대감독, 미주성시화운동본부의 송정명 회장과 김재권 이사장이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티켓 구매 가능한 QR 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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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단체와 우크라이나 커뮤니티 단체가 연합해 개최하는 '우크라이나 승리 기원 음악회'가 이번 주말 열린다.
 
남가주음악가협회, 우크라이나 문화센터와 아트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음악회는 18일 오후 5시 30분 나성순복음교회에서 선보인다. 음악회의 후원금은 우크라이나 오데사 지역의 국립병원으로 전달돼 전쟁 부상자를 치료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미주성시화운동본부의 송정명 미주대표 회장은 "이번 음악회는 우크라이나와 한국 전통음악을 접하고 서로의 문화를 배울 좋은 기회"라며 "한인 1세들은 6.25의 아픔을 겪어 우크라이나의 현 상황을 이해한다. 반면 1.5~2세는 이런 아픔이 생소할 수 있어 이번 음악회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가주한인음악가협회이동율 회장은 "서로 언어는 달라도 음악으로 통합하자는 의미에서 이번 음악회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음악을 통해 아픔을 치유하고 화합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음악회에는 140여명의 음악가가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9명의 우크라이나 및 한국 솔로이스트가 양국의 전통 노래를 공연하게 된다. 또 9살 바이올리니스트도 무대에 오른다.
 
공연을 앞둔 오위영 테너는 "평화를 위한 음악회를 연다"며 "음악을 통해 평화와 위로를 주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번 음악회가 열리는 나성순복음교회는 약 700명의 관객을 받을 수 있다. 티켓은 30달러이며 웹사이트(www.simpletix.com/e/glory-to-ukraine-concert-fundraiser-ticket-114139)로 구매할 수 있다.  
 
▶문의: (213)663-2228 박인호 목사

글·사진=김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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