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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통신비 지원 절반 삭감”

월 최대 75불에서 39불로
라이프라인 제공 통신사 제한

가주 정부가 저소득층 통신비 지원금의 축소를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다.
 
9일 비영리 온라인매체 캘매터스(calmatters)에 따르면, 가주공공유틸리티위원회(CPUC)가 저소득층  전화, 셀폰, 인터넷 등 통신 비용 지원 프로그램인 ‘라이프라인(Lifeline)’의 보조금 삭감을 주요 골자로 한 규정 변경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안이 승인되면 현재 월 75달러의 보조금은 39.25달러로 축소된다. 거의 절반인 48%가 삭감되는 것이다.  
 
현재 메디캘, 저소득 홈에너지보조 프로그램(LIHEAP), 생계보조금(SSI), 영양보조 프로그램(SNAP), 여성·유아·어린이 프로그램(WIC) 수혜자 등 사회취약계층이 대체로 이 보조금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CPUC는 2014년 1월 기존 집 전화에 적용하던 지원을 셀폰과 인터넷으로 확대한 바 있다.    
 
CPUC는 이번 달 안으로 지원 예산 삭감안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규정이 변경되면, CPUC는 라이프 프로그램 지원 통신사 및 할인율을 제한할 수 있게 된다.  
 
이와 관련 전국라이프라인연합(NLA)은 CPUC에 서한을 보내 “변경안은 엘리트주의와 차별 등을 담았다. 가주 저소득층에게 위해가 되는 조처”라고 반발했다.
 
현재 가주에서는 약 170만 명이 라이프라인 프로그램 혜택을 받고 있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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