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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G 컨퍼런스 팀 늘고 규모 확대

미국 최고(最古) 역사… 20개 대학 참여 추진

빅텐 [로이터]

빅텐 [로이터]

빅텐 컨퍼런스가 중서부를 넘어 서부 지역으로까지 확장한다. 또 주요 방송국과 초대형 TV 중계권 계약을 체결해 재정적인 안정성도 확보하고 추후 20개 대학까지 참여 대학을 늘이는 것도 추진한다.  
 
빅텐 컨퍼런스는 1896년 설립된 대학스포츠연합체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갖고 있다.  
 
컨퍼런스 본부는 오랫동안 시카고 서버브 파크릿지에 있다가 오헤어국제공항 인근의 로즈몬트로 이전한 바 있다.  
 
설립 당시에는 시카고의 유명 대학인 노스웨스턴과 시카고대가 소속되어 있었지만 시카고대는 스포츠 팀을 없애면서 자연스럽게 컨퍼런스에서 나오게 됐다.  
 


이후 중서부 지역의 주립대학 중심으로 대학들이 가입했다.  
 
노스웨스턴과 일리노이대 어바나-샴페인, 미시간스테이트, 미시간, 퍼듀, 인디애나, 위스콘신, 아이오와, 미네소타, 네브라스카, 오하이오스테이트, 펜스테이트가 현재 빅텐 컨퍼런스 소속 대학이다.  
 
노스웨스턴대를 제외하고는 주립대학이고 연구 중심의 명문대학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여기에 최근 럿거스와 매릴랜드대가 추가되며 14개 팀이 됐다. 럿거스와 매릴랜드대는 각각 뉴욕과 워싱턴DC 지역 대학들로 빅텐이 중서부를 넘어 동부 지역까지 확대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여기에 2024년에는 UCLA와 USC가 빅텐에 가입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중서부 중심으로 동부와 서부지역까지 포괄하는 컨퍼런스로 확대되는 셈이다.  
 
최근 빅텐 컨퍼런스는 초대형 TV 중계 계약을 맺었다. 빅텐 경기를 중계하는 대신 향후 7년간 70억달러가 가입 학교에 전달된다.  
 
폭스를 비롯해 CBS, NBC 등이 빅텐 풋볼과 농구 경기를 중계하는 대가다. 한 학교당 연간 8000만달러에서 1억달러 가량이 지급되는데 대학 TV 중계 계약 최고액으로 알려졌다.  
 
빅텐 컨퍼런스는 향후 회원 대학을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가입이 예상되는 학교로는 노터데임, 플로리다 스테이트, 스탠포드 등이다. 궁극적으로 빅텐은 20개 대학으로 늘어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빅텐 컨퍼런스 풋볼 경기는 10일(토) 2주차 경기가 펼쳐지는데 노스웨스턴-듀크, 일리노이-버지니아, 위스콘신-워싱턴스테이트, 퍼듀-인디애나 스테이트, 미시간-하와이, 인디애나-아이다호 대학이 격돌한다.
 

Nathan Park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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