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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소득-집값 안정적 상승

팬데믹 기간 소득 3%-집값 21% ↑

부동산 [로이터]

부동산 [로이터]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상승한 주택 가격은 소득이 오른 화이트 칼라 주민들이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의 경우 소득 상승 수준은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으나 주택 가격 역시 큰 부담으로 작용하지는 않았다. 소득과 주택 가격이 소폭이지만 안정적으로 올랐다는 의미다.  
 
온라인 부동산 거래 사이트인 레드핀이 최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팬데믹으로 인해 자택 근무가 늘어나면서 로컬 부동산 시장 가격 역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택 근무가 일상화되면서 화이트 칼라 노동자들이 비교적 저렴한 주택을 사들이면서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시카고의 경우 2019년부터 2021년 사이 주택 구입자들의 중간 소득은 약 3% 상승했다. 이는 전국 평균의 7%에 비하면 절반 이상 낮은 수치다.  
 


또 이 기간 시카고의 주택 가격은 21%가 상승했다. 전국 평균(29%)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주요 도시 중에서 같은 기간 주택 구입자들의 소득이 가장 많이 상승한 곳은 아이다호 주의 보이시로 24%였다. 또 텍사스 주 오스틴이 19%, 플로리다 케이프 코랄 19%, 플로리다 노스 포트 19%, 플로리다 웨스트 팜비치가 17%로 각각 집계됐다.  
 
시카고의 경우 전국 평균에 비해 주택구입자들의 소득 상승은 낮았지만 집값 상승세 역시 낮아 전반적으로 주택 시장은 안정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인한 영향이 향후 주택 시장에 어떻게 반영될 지는 미지수다.  
 
이번 조사 결과는 주택 구입자를 대상으로 모기지 대출용 서류, 금융 정보 등으로 소득 수준을 파악했기 때문에 팬데믹 기간 중 소득이 늘어난 것으로 보이지만 전체 주민들의 소득 수준 여부와는 큰 관계가 없다.  
 

Nathan Park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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