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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규제 속 틈새시장…생활숙박시설 주목

주택 수 산정 되지 않고 각종 세금 절감 가능

'세인트존스 양양 더 스위트' 광역조감도

'세인트존스 양양 더 스위트' 광역조감도

생활숙박시설이 수요자들에게 틈새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제에 자유롭기 때문이다. 생활숙박시설은 주택 수 산정에 포함되지 않고 각종 세금 절감이 가능하다.
 
실제 생활숙박시설은 아파트와 달리 취득세 중과 및 보유세 부담이 없으며 전매제한도 없다.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적용되지 않고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접수가 가능해 진입 문턱이 비교적 낮다.
 
이렇다 보니 생활숙박시설의 분양 열기는 뜨거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7월 충북 청주시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은 160실 모집에 13만8,000여건의 청약이 접수되며 평균 8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내부 설계와 호텔급 서비스 등 상품성에 차별화를 두고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벗어난 틈새 상품이라는 점이 성공 비결로 꼽힌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에 나서는 생활숙박시설 중에서 입지 및 상품성을 갖춘 곳이 속속 나타나면서 수요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일원에 9월 공급하는 ‘세인트존스 양양 더 스위트’는 지하 6층~지상 23층, 전용면적 37~125㎡, 총 216실 규모다. 해당 단지는 건물 모양을 ‘X’자 타워형 구조로 설계해 오션뷰 조망 비율을 약 81%까지 끌어올렸다. 내부에는 피트니스룸과 G·X룸, 비즈니스 라운지 등 레저, 세미나 등을 다양하게 이용 가능한 호텔급 부대시설과 어린 자녀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워줄 ‘키즈 아카데미 클럽’이 설치·운영될 계획이다. ‘세인트존스 양양 더 스위트’의 운영은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숙소로 지정된 이후 수많은 호평이 이어졌던 ‘세인트존스’가 담당해 신뢰도 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롯데건설은 울산광역시 북구 산하동 일원에 건립되는 ‘울산 롯데캐슬 블루마리나’ 생활숙박시설을 하반기 중 분양할 예정이다. 역대 롯데리조트 중 가장 큰 규모의 롯데리조트(예정) 내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43층, 3개동, 전용면적 63~259㎡ 총 696실 규모로 9개의 다양한 타입으로 선보인다. 단지가 들어서는 롯데리조트(예정)는 대지면적만 축구장 15배인 약 10만8708㎡ 규모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생활숙박시설을 비롯해 콘도미니엄, 가든형워터파크, 잠수풀(Pool), 유적공원, 글램핑장, 판매시설 등이 갖춰진다. 전용 커뮤니티시설로는 스카이라운지, 인피니티풀,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등이 마련된다.
 
대흥건설은 경북 영덕군 강구면 일원에 짓는 ‘파나크 오퍼레이티드 바이 소노’를 분양 중이다. 호텔 동은 지하 4층~지상 9층, 전용면적 48~89㎡, 217호실 규모이며 풀빌라 동은 지하 1층~ 지상 2층, 전용면적 149㎡ 45실로 구성된다. 해당 단지는 전 객실 오션뷰와 인피니티풀이 조성되며 루프탑 바와 가든, 스카이라운지 레스토랑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자이S&D는 강원 속초시 영랑동 일원에 짓는 생활숙박시설 ‘속초 자이엘라 더비치’를 분양 중이다. 지하 4층~지상 24층, 총 400실 규모다. 호텔급 객실, 광폭테라스, 부대시설로 인피니티풀을 갖출 예정이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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