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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노동절 이후 직원 복귀 총력

마스크·정기 코로나 검사 등 해제
직원들 재택근무 선호현상 여전

월스트리트 투자은행(IB)들이 노동절 연휴 이후부터 직원들을 사무실로 복귀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도입한 각종 제약도 풀어 직원 편의를 최대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31일 경제매체 크레인스 뉴욕에 따르면, 월가 3대 IB로 꼽히는 골드만삭스는 사내 메일을 보내 노동절 연휴 이후부터 코로나19 규제 조치를 완화하겠다고 공지했다. 골드만삭스는 "사무실에서 근무할 경우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통상 사무실에서 근무하려면 정기적으로 해야 했던 코로나19 테스트도 하지 않기로 했다.
 
골드만삭스는 뉴욕시를 제외한 전국 사무실에서 직원들의 백신접종 여부도 확인하지 않기로 했다. 골드만삭스는 "만약 새 가이드라인에도 사무실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매니저와 상담, (재택근무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대화하기를 권한다"고 했다. 뉴욕시에선 여전히 백신을 맞아야 사무실에 들어올 수 있다.
 
모건스탠리 역시 사내 공지를 통해 9월 5일부터는 정기 코로나19 테스트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직원은 5일동안 재택근무를 해야 하며, 사무실 복귀 후엔 5일간 마스크를 써야 한다.  
 
한편 IB들은 사내 공지에서 직원들이 일주일에 몇 번 이상 사무실 근무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선 명시하지 않았다. 재택근무 선호 직원이 다수인 만큼, 복귀를 강제화하긴 어렵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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