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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자에 대한 사역, 함께 해 주세요"

국제기아대책 미주한인 본부
설립 20주년 기념 선교 포럼 개최

 
 
국제기아대책 미주한인 본부(KAFHI, 사무총장 정승호 목사)가 설립 20주년을 맞아 선교 포럼 및 NEXT 이미준(이민교회미래준비세미나)과 함께하는 세미나를 오는 10월 5일(수)부터 7일(금)까지 3일 동안 매릴랜드 벧엘교회에서 개최한다.  
이번 선교포럼은 KAFHI의 설립 목적인 “그리스도의 사랑의 정신에 입각하여 기아와 재난으로 고통당하는 국내외 사람들의 생존을 돕고 지역 발전을 지원하며 전인적 사역을 목적”으로 활동한 국제적인 선교 구호단체로서 사명을 새롭게 하고, 미주한인 디아스포라 교회 및 사회,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새롭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함이라고 주최측은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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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메릴랜드 엘리콧시티 소재 조선화로 식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승호 사무총장은 “현재 KAFHI는 아프리카에서는 케냐, 우간다, 브룬디, 에티오피아, 아시아에서는 가장 가난한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중남미에서는 페루, 볼리비아, 아이티에서 배고프고 굶주린 아이들 1천 명을 직접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정 사무총장은 "이게 모두 매달 35불씩 후원해주신 분들 덕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덧붙였다.  
배현찬 이사장은 “이민사회도 나누고, 베풀 수 있는 단계로 발전되는 과정 가운데서 이 단체가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수십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제3세계 1000여명의 아이들을 돌보는 귀하고 안정된 조직으로 성장했다. 앞으로의 20년간 후세가 이를 계승해주기를 바라며 창립장소인 벧엘교회에서 선교포럼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9월 15일 회장직을 은퇴하고 케냐로 선교사로 파송되는 김형균 회장은 “무슬림 지역에서 신학을 가르치고 학교 교사들을 훈련하는 일을 맡는다"면서 "아름다운 복음 전파 사역과 배고픈 아이들 돕는 사역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끝으로 정 사무총장은 “선교적 파트너쉽을 주제로 선교포럼을 진행하니 동포들이 꼭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소: 벧엘교회(백신종 목사) 3165 St Johns Ln, Ellicott City MD 21042 문의: kafhi@fh.org, 847-296-4555  
 
 
 
 

김정원 기자 kimjungwon111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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