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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 서서-느리게 걸어야 보이는 것들’

 리앤리 재단 이세희 회장의 세 번째 저서 ‘길 위에 서서’가 출간됐다.     ‘느리게 걸어야 보이는 것들’이란 부제를 단 이 책은 일상의 크고 작은 이야기들을 저자의 통찰을 바탕으로 묵직한 주제를 쉬운 말로 잔잔하게 엮은 총 스물 아홉편의 산문을 싣고 있다.   책은 하나님 앞에서 아이의 마음으로 순종하며 살아온 저자의 신앙 고백과 마음의 흔적을 담았다. 강경신 로제타 홀 기념관 관장은 “분주한 마음에 휴식을 주고 평안이 깃들게 돕는다”고 평가했다.     백신종 국제기아대책 미주한인본부 회장은 “봉사활동에 누구보다 앞장서 헌신하는 ‘희망전도사’ 이세희 장로의 글들이 한 권의 책이 되어 함께 나눌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밝혔다.   저자의 또 다른 저서로는 삶과 신앙고백 에세이 ‘강물처럼 흐르는 기쁨’과 ‘미국 성공의 벽을 뚫어라’ 등이 있다.     한편 리앤리 재단은 꾸준한 나눔실천으로 지역사회에 기부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오는 9월 7일, 메릴랜드 터프밸리 리조트에서 ‘길 위에 서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이세희 회장 신앙고백 에세이 재단 이세희 백신종 국제기아대책

2023-07-31

'가난한 자에 대한 봉사'가 인생의 사명

    국제기아대책 미주한인본부(KAFHI) 사무총장 정승호 목사를 만났다. 정 목사는 오는 10월5일부터 3일 동안 메릴랜드 벧엘교회에서 개최하는 국제기아대책 미주한인 본부 설립 20주년을 맞아 메릴랜드를 방문하고 있다. 정 목사는 20년 전 발족한 미주기아대책(KAFHI)에 18년 전 참여해 현재는 사무총장으로 시카고 본부에서 활동 하고 있다.   정 목사는 “국제기아대책은 1971년 닥터 래리 워드에 의해 ‘전 세계의 영적 굶주림과 육체적 굶주림이 공존한 지역에서 빵과 복음을 통해서 두 개의 굶주림을 종식시킨다’는 비전을 가지고 설립됐다”고 말했다. 이어 “가난한 나라나 전쟁 중에 있는 나라들의 가장 취약한 계층은 아이들과 여성들이다. 국제기아대책은 그들을 도울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1971년 방글라데시를 타겟으로 시작되어 현재까지 이어졌고, 한국에서는 1989년에 일본인들이 이 사역을 전해 CCC리더십들이 이를 시작하게 됐는데, 미주기아대책(KAFHI)은 2002년 지금은 고인이 되신이원상 목사(와싱톤중앙장로교회)가 같은 비전을 가지고 씨드 머니를 마련한 다음, 선교적인 NGO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제기아대책은 케냐, 에티오피아, 우간다, 브룬디, 캄보디아, 아이티 등과 같은 제3세계 나라에서 약 2000명의 아이들을 지원하고 있고 1000명의 아이들을 직접 후원하고 있다       정 목사는 개인적으로 가난한 이들을 돕는 삶을 살게 된 계기도 이야기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친구들과 걸어가다 오토바이 사고가 나 피를 철철 흘리는 분을 봤다. 리어카를 빌려 환자를 이송했는데, 병원에서 거절도 당하고 다른 병원으로 가 겨우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그 사건을 통해 누군가 신음할 때 내가 즉각 반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게 됐고, 이후 담임목사님이 추천하신 감리교신학대를 가게 됐다"고 정 목사는 밝혔다. "신학교에서 나를 크게 움직였던 성경구절이 루카복음 4장 18절,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였다. 그래서 성경의 명령 그대로 장애인, 그 중에서도 시각장애인을 돕기 위한 ‘반디회’를 만들어서 주말봉사를 시작했다”고도 말했다.   정 목사는 장애인에 대한 관심으로 시작해 점점 노동자, 농민, 화전민들에게 눈을 뜨게 됐다고 했다. 그래서 공장에서 노동자 생활을 하고, 화전민촌에 가서 화전민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일을 했고, 이런 관심은 북한으로까지 이어졌다. “성경이 명령하는 것들을 지식으로만 아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살다가 여기까지 왔다”는 담담한 이야기로 정승호 목사는 인터뷰를 마쳤다.       김정원 기자 kimjungwon1114@gmail.com가난 봉사 국제기아대책 미주한인본부 정승호 목사 미주한인 본부

2022-08-31

"가난한 자에 대한 사역, 함께 해 주세요"

    국제기아대책 미주한인 본부(KAFHI, 사무총장 정승호 목사)가 설립 20주년을 맞아 선교 포럼 및 NEXT 이미준(이민교회미래준비세미나)과 함께하는 세미나를 오는 10월 5일(수)부터 7일(금)까지 3일 동안 매릴랜드 벧엘교회에서 개최한다.   이번 선교포럼은 KAFHI의 설립 목적인 “그리스도의 사랑의 정신에 입각하여 기아와 재난으로 고통당하는 국내외 사람들의 생존을 돕고 지역 발전을 지원하며 전인적 사역을 목적”으로 활동한 국제적인 선교 구호단체로서 사명을 새롭게 하고, 미주한인 디아스포라 교회 및 사회,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새롭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함이라고 주최측은 알렸다.   29일 메릴랜드 엘리콧시티 소재 조선화로 식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승호 사무총장은 “현재 KAFHI는 아프리카에서는 케냐, 우간다, 브룬디, 에티오피아, 아시아에서는 가장 가난한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중남미에서는 페루, 볼리비아, 아이티에서 배고프고 굶주린 아이들 1천 명을 직접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정 사무총장은 "이게 모두 매달 35불씩 후원해주신 분들 덕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덧붙였다.   배현찬 이사장은 “이민사회도 나누고, 베풀 수 있는 단계로 발전되는 과정 가운데서 이 단체가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수십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제3세계 1000여명의 아이들을 돌보는 귀하고 안정된 조직으로 성장했다. 앞으로의 20년간 후세가 이를 계승해주기를 바라며 창립장소인 벧엘교회에서 선교포럼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9월 15일 회장직을 은퇴하고 케냐로 선교사로 파송되는 김형균 회장은 “무슬림 지역에서 신학을 가르치고 학교 교사들을 훈련하는 일을 맡는다"면서 "아름다운 복음 전파 사역과 배고픈 아이들 돕는 사역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끝으로 정 사무총장은 “선교적 파트너쉽을 주제로 선교포럼을 진행하니 동포들이 꼭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소: 벧엘교회(백신종 목사) 3165 St Johns Ln, Ellicott City MD 21042 문의: kafhi@fh.org, 847-296-4555           김정원 기자 kimjungwon1114@gmail.com가난 국제기아대책 국제기아대책 미주한인 이번 선교포럼 정승호 사무총장

202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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