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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인천-LA 10월 8일 취항…한국행 항공권 10~15% 저렴

LA지역 한인이 투자자로 참여한 한국 중장거리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인천-LA 노선’ 취항을 확정했다.  
 
한인 이용객은 기존 국적항공사와 비교해 10~15% 이상 저렴한 항공권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에어프레미아 측은 10월 8일부터 인천-LA 장거리 노선을 취항한다며 8~16일까지 주 3회(월, 수, 토) 운항 후, 10월 17일부터는 주 5회(월, 수, 금, 토, 일)로 운항 횟수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 노선에는 최신 항공기인 보잉787-9 기종이 투입된다.
 
에어프레미아에 따르면 인천-LA 노선 첫 항공기는 10월 8일 오후 1시 20분(한국시간) 인천국제공항을 떠나 같은 날 오전 8시20분 LA국제공항에 도착한다. 해당 항공기는 점검 후 2시간 30분 뒤인 오전 10시50분 LA국제공항을 이륙한 뒤, 다음날 오후 4시20분(한국시간)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간다.
 


브라이언 김 에어프레미아 LA지점장은 “한인사회의 성원에 힘입어 인천-LA 노선 운항을 확정했다”며 “국적기 서비스가 더 늘어나, 한인들의 선택의 폭이 확대됐다. 항공권 가격도 약 10~15% 저렴하다”고 말했다.
 
에어프레미아 측은 “곧 여행사와 웹사이트 등을 통해 항공권 예매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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