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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업계 핫딜 '트래블 튜즈데이<추수감사절 연휴 첫 번째 화요일>' 뜬다

추수감사절 이후 연중 최대 할인 쇼핑 이벤트를 상징하는 ‘블랙프라이데이(BF)’ ‘사이버먼데이(CM)’에 이어  ‘트래블 튜즈데이(TT; Travel Tuesday)’가 급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수감사절 연휴 이후 첫 번째 화요일인 TT는 소비자들이 호텔, 항공편 등 여행 상품 관련 할인을 찾을 수 있는 날로 올해는 12월 3일이 된다.   글로벌 경영컨설팅 업체 맥킨지가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TT에 대한 구글 검색량이 지난 2020년 1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500% 이상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동기간 CM에 대한 검색은 33%가 감소했다.   구글 트렌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017년 11월부터 시작된 TT 검색은 팬데믹 기간 줄어들었다가 2022년과 2023년에 미국, 캐나다, 서유럽, 호주 등에서 급격히 증가했으며 뉴욕타임스는 온라인 예약 플랫폼 호퍼(Hopper)가 TT 확산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   ‘TT는 현실이며 성장하고 있다’라는 제목의 보고서는 지난해 TT인 11월 28일에 항공사 예약이 60% 급증한 것을 비롯해 크루즈 예약은 2주 전후보다 50% 이상, 호텔 예약은 28%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여행 마케팅 플랫폼 소전(Sojern) 자료에 의하면 가장 많이 검색된 TT 여행지는 텍사스 오스틴으로 지난해 11~12월 두 달간 매주 화요일 검색량에 비해 84%나 급증했다.   이어 바하마 나소(+75%), 도미니카 푼타카나(+64%), 멕시코 칸쿤(+58%), 플로리다 마이애미-포트 로더데일(+37%), 호놀룰루(+34%), 뉴욕(+34%), LA(+30%), 샌디에이고(+27%), 샌프란시스코(+25%), 피닉스(+25%)가 뒤를 이었다.   보고서는 인플레이션 압박으로 여행 비용이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여행객들에게 가성비 좋은 상품을 찾는 것이 최우선 과제가 되고 있기 때문에 여행업체들은 TT를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수익 증대 기회로 삼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소비자들이 TT에 여행 관련 상품에 대한 할인을 기대하기 때문에 업체들이 항공편이 포함된 10일간의 크루즈 등 패키지 상품이나 렌터카나 액티비티가 제공되는 특가 상품을 출시함으로써 이윤 폭을 늘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TT가 연말 선물 시즌과 달리 선물보다 경험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맞춰진 할인 행사로 자리 잡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개인금융전문 월렛허브의 2024년 겨울 여행 설문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의 절반 이상(58%)이 쇼핑보다 여행에 돈을 쓰는 것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지난 9월 아멕스 트렌덱스가 연봉 5만 달러 이상을 버는 성인 1만3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설문 조사에서도 응답자 3명 중 1명이 “배우자나 자녀에게 경험을 줄 계획”이라고 답했다. 가장 인기 있는 경험으로는 엔터테인먼트와 여행이 각각 59%, 54%를 차지했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추수감사절 여행업계 추수감사절 연휴 트래블 튜즈데이 블랙프라이데이 사이버먼데이 TT 여행 관광 핫딜 항공권 호텔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11-12

연말 항공권 10월에는 예매해야 최저가

올 추수감사절과 연말 할러데이 시즌 한국을 비롯해 국내외 여행 계획이 있다면 늦어도 10월 중에는 항공권을 예매해야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권 검색 플랫폼 구글 플라이트가 최근 4년간 집계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발표한 2024 할러데이 여행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추수감사절 전후 항공편으로 국내 여행에 나설 경우 출발 45일 전이 최저가를 기록했다.   이외에 저렴한 가격대를 보인 시기는 출발 26일~59일 사이였으며 추수감사절 연휴 직전 또는 직후에 여행할 계획이라면 내달 초가 예약 적기로 드러났다.   크리스마스 연휴 시즌은 출발 36~72일 전이 항공권 가격이 낮았으며 출발 58일 전이 가장 저렴했다. 따라서 10월 하순에 구매하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   국제선은 출발 50일에서 101일 사이에 가격이 가장 낮았으며 50일 이내부터 가격이 오르기 시작하기 때문에 가급적 빨리 예약하는 것이 유리하다.     유럽 여행은 출발 94일 전, 멕시코 또는 카리브해 여행은 출발 44일 전이 가장 낮았다.   LA-인천 노선의 경우는 일부 국적 항공사들이 특가 프로모션을 선보여 10월 초 이전에 구매하는 것이 유리한 상황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내달 8일까지 LA 출발 인천행 항공권을 세금 포함해 편도 659달러, 왕복 1053달러부터 특가 판매한다. 탑승 기간은 내년 4월 30일까지며 성수기인 12월 12일부터 27일 출발편은 제외된다.     아시아나항공 미주지역본부 관계자는 “성수기 시즌 4~5개월 전에 구매하는 것이 저렴한 편인데 준성수기에는 출발 한두 달 전 좌석예매 상황에 따라 할인을 제공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탑승률이 좀 더 높은 야간편보다는 주간편이, 요일별로는 화·수요일이 저렴하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어프레미아 LA지점 관계자도 “특가 프로모션이 수시로 랜덤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언제가 가장 저렴하다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5월부터 매월 특가 이벤트를 펼치고 있는 에어프레미아는 내달 3일 오전 8시까지 미주 출발 노선 왕복항공권을 50% 할인 판매한다.     이코노미석 기준으로 세금 포함 가격이 LA 841달러, 샌프란시스코 856달러, 뉴욕 1031달러부터 시작되며 탑승 기간은 오는 12월 11일까지다. 온라인(airpremia.com) 예약시 프로모션 코드란에 USA50을 입력하면 할인이 적용된다.     출발 요일에 따른 항공권 가격은 월, 화, 수요일이 금, 토, 일요일보다 평균 13% 저렴했다. 국내선만을 비교하면 가격 차가 20%로 늘어난다.   환승 여부에 따라서는 직항편이 경유편보다 평균적으로 25% 더 비쌌다.   한편, 여름 휴가 시즌인 7~8월 국내 여행은 출발 13~43일 전이 낮은 가격대를 보였으며 출발 21일 전이 가장 낮았다. 봄 방학인 3~4월은 출발 33~59일 전이 저렴했으며 44일 전이 최저가였다.  글·사진=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항공권 연말 항공권 검색 좌석예매 상황 LA노선 국적항공사 국적기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프레미아 국내선 국제선 예약 예매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09-25

500불에 LA-일본·한국 왕복 노선…저가 항공사 집에어 화제

#한인 신모씨는 내달 하순 한국 방문 길에 일본 여행에 나서고자 항공권을 알아본 끝에 일본 저가항공사 집에어(ZipAir)를 통해 LA-나리타 왕복 항공권을 281달러에 구매했다. 나리타-인천 노선은 저가항공사들이 워낙 많아 140~220달러 수준이라서 결국 500달러로 한국과 일본까지 다녀올 수 있게 됐다.   소셜미디어 등에서 특가 항공권으로 종종 화제가 되고 있는 저가항공사 집에어로 일본을 거쳐 한국에 갈 경우 국적 항공사 LA노선을 이용했을 때보다 절반 또는 그 이상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권 검색 플랫폼 구글 플라이트에서 내달 4일부터 20일까지 한국-일본 여행 일정으로 항공권을 검색한 결과 지난 19일 기준으로 집에어 LA-나리타 노선 왕복 항공권 최저 가격이 395달러였다.   10월 9일부터 16일까지 한국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나리타-인천 왕복 항공권을 검색하니 제주항공이 141달러, 에어프레미아 203달러, 집에어 238달러, 아시아나항공 256달러, 대한항공 308달러 순으로 나왔다.     가장 저렴한 제주에어를 이용할 경우 LA에서 일본, 한국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항공권 총 가격이 536달러에 불과했다.     한국 방문 기간을 더 늘려 9일부터 19일 일정으로 검색한 결과 에어프레미아가 206달러로 가장 저렴했으며 집에어 212달러, 진에어 214달러, 에어부산 215달러, 제주항공/티웨이 216달러, 아시아나항공 227달러, 대한항공 284달러 순이었다. 에어프레미아를 이용하면 LA-일본-한국 항공료가 총 601달러다.   같은 일정으로 3개 국적항공사 LA노선 왕복 항공권을 구글 플라이트로 검색해 보니 에어프레미아가 954달러, 아시아나항공 1344달러, 대한항공 1847달러였다. 한국 방문 중 일본 여행에 나설 경우 인천-나리타 왕복 항공료가 200달러 전후로 추가된다.     따라서 지난 19일 검색 기준으로 집에어와 한국 저가항공사를 이용해 LA-일본-한국을 다녀오는 항공료가 3개 국적항공사로 LA-한국-일본 관광에 나설 때보다 적게는 54%부터 많게는 74%까지 저렴했다. 일정에 따라 국적항공사 항공료로 일본 여행경비까지 커버할 수 있는 셈이다.   일본항공의 자회사인 집에어는 저렴한 만큼 부가 서비스 등이 국적항공사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 기내식은 출발 48시간 전 온라인 또는 콜센터를 통해 사전 주문해야 하는데 LA-나리타 노선의 메뉴는 5가지로 각각 1700엔(지난 20일 환율 기준, 11.80달러)이다. 음료와 스낵은 250~350엔(1.74~2.40달러)으로 기내 구입이 가능하다.   기내반입 수하물은 총무게가 7kg(15파운드) 미만이면 2개까지 무료며 38달러에 최대 15kg(33파운드)까지 추가로 구매할 수 있다.     위탁 수하물은 최대 30kg(66파운드)까지 1개당 54달러며 1인당 5개까지 구매할 수 있다. 수하물은 출발 24시간 전에 사전 구매해야 하며 공항에서 구매할 시 수수료가 추가된다.   담요, 귀마개, 안대, 목베개, 슬리퍼 등 어메니티 세트도 2500엔(17.36달러)으로 출발 48시간 전에 구매해야 한다.   소셜미디어 등에 올라온 집에어 탑승 후기를 보면 반반으로 갈린다. 불만으로는 특가 좌석 찾기 및 일정 맞추기가 쉽지 않다는 점, 기내식·수하물 서비스가 유료인 데다가 사전 예약해야 하는 불편함, 기내 모니터가 없는 점 등을 꼽았다.   반면, 청결하고 무료 기내 와이파이와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제공 등 가성비가 좋아 또 이용하겠다는 의견도 상당수에 달했다.   한 여행업계 관계자는 “가치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기 때문에 개인 편차가 있을 수밖에 없다. 각자 상황에 맞는 항공편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박낙희 기자일본 항공사 한국 저가항공사 국적항공사 la노선 집에어 ZipAir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프레미아 왕복 항공권 특가 LCC 한국 여행 핫딜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09-22

연말항공권 구입 적기는 ' 10월'

      전문가들이 올해 연말 시즌 항공권 구매 적기로 10월을 꼽았다.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신년은 한달 정도의 시차가 있으나 시기와 관계없이 10월 구입 시 가격이 가장 저렴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여행사이트 호퍼에 의하면 추수감사절 연휴(11월24-28일) 평균 항공권 가격은 298달러로 1년전에 비해 10%, 펜데믹 이전 대비 3%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10월초에 이 기간 항공권을 예매하면 40달러 정도를 더 절약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시즌(12월21-25일) 평균 항공권 가격은 406달러로 1년전에 비해 4%, 펜데믹 이전에 비해 13% 더 비쌀 것으로 예상되지만, 10월초 예매로 80달러 정도를 절약할 수 있다.     10월 구매 적기를 놓쳤다면 ‘트래블 튜스데이’로 불리는 12월3일을 노려볼 만 하다. 10월과 11월에 판매하지 못하거나 반품된 항공권을 팔기 위해 일시 할인 행사가 열리는 날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운이 좋으면 10월보다 더 저렴하게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고 전했다. 연말 항공권은 가격도 중요하지만 연발착에 따른 손실을 어떻게 피할 수 있느냐도 관건이다.     전문가들은 되도록 탑승일의 첫 항공권을 구매하면 연발착에 따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탑승시간이 늦어질수록 앞 항공 지연사태의 영향을 훨씬 더 많이 받기 때문에, 가능한 새벽 혹은 이른 아침 시간대 항공권 구입이 유리하다는 것이다.   김윤미 기자 kimyoonmi09@gmail.com연말항공권 구입 연말항공권 구입 항공권 구매 연말 항공권

2024-09-17

아시아나, 미주발 항공권 최대 30% 할인

아시아나항공이 미주 출발 왕복 항공권을 최대 30%까지 할인하는 특가 이벤트를 개최한다.   아시아나항공 미주지역본부는 매년 봄, 가을 실시하는 여행 박람회 행사의 일환으로 오늘(19일)부터 내달 9일까지 ‘가을 트래블 마트 24’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로 소비자들은 내일(20일)부터 내년 2월 28일 사이에 출발하는 LA, 샌프란시스코, 뉴욕, 시애틀, 호놀룰루 등 미주 출발 왕복 항공권(공동운항 제외)을 최대 30% 할인된 초특가로 구매할 수 있다.   LA 및 샌프란시스코 왕복 항공권 각각 983달러를 비롯해 시애틀 1059달러, 뉴욕 1216달러, 호놀룰루 925달러부터 시작된다.   또한 경품 퀴즈에 참여한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샘소나이트 캐리어, 갤럭시 버즈, 이솝 여행 세트 등 풍성한 선물도 제공한다.   추가 정보 및 항공권 구매는 홈페이지(flyasiana.com)를 방문하면 된다.   한편, LA노선에 초대형 항공기 A380을 매일 2회 운항하고 있는 아시아나 항공은 10월 28일부터 샌프란시스코 노선의 주간편을 월/수/금 추가로 투입하여 매주 10회 운항할 예정이다. 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미주발 미주발 항공권 아시아나항공 미주지역본부 항공권 구매 아시아나항공 트래블 마트 특가 LA노선 미주노선 항공권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08-18

"구독 취소 쉽게 하고, 항공권 환불 자동으로"…백악관, 소비자 편의정책 확대

백악관이 지난 12일 일부 기업이 소비자가 불편함을 감수하게 해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비판하며 소비자 편의성을 증대하는 정책들을 대거 발표했다. 이 정책들은 여러 정부기관이 힘을 합쳐서 추진한다. ‘시간은 금’ 이니셔티브로 이름 붙여진 이 일련의 정책들은 소비자가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처리해야 했던 일들을 간편하게 만든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구독 취소 더 쉽게   연방거래위원회(FTC)는 피트니스 멤버십과 같은 구독형 서비스 취소를 쉽게 하는 규정을 만들었고 현재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고 있다. 현 규정안이 확정된다면 구독형 서비스의 취소가 가입만큼 쉽게 된다. 클릭 한 번으로 취소가 가능해질 수 있다는 이야기다. 취소 절차가 어려워 원하지 않는 서비스에 돈을 계속 내고 있던 소비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동으로 항공권 환불   항공편이 취소되거나 크게 지연된 경우, 항공사 측은 자동으로 환불을 진행해야 한다. 연방 교통부(DOT) 측은 항공권 예약 시 사용했던 지급방법을 통해 환불이 바로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만료 기간이 있는 크레딧 환불 등은 금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객 서비스 접근성 확대   최근 자동응답 전화나 챗봇 서비스 등이 많아지면서 실제 상담원과의 연결하려면 많은 시간을 쏟아야 한다. 이런 소비자들의 불만에 대해서도 정부가 나섰다. 소비자금융보호국(CFPB)은 금융기관의 고객 상담 전화상에서 버튼 하나만 누르면 상담원 연결이 되도록 요구하는 규정을 도입 검토 중이다. 인공지능(AI) 챗봇을 통한 고객 상담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허위 리뷰 퇴출   FTC 측은 소비자가 남기는 리뷰들이 악용되는 사례가 많다며 돈을 주고 리뷰를 올리게 하거나, 가짜 리뷰를 올리거나, 정직한 리뷰를 정당하지 않은 이유로 삭제하는 등의 행위를 엄격히 금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FTC는 현재 의견 수렴 중인 이 규정이 시행되면 소비자들이 서비스나 제품에 대해서 ‘진짜 리뷰’만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편의정책 소비자 백악관 소비자 항공권 환불 구독 취소

2024-08-14

에어프레미아, 대한항공과 티켓 연계

에어프레미아가 대한항공과 인터라인 협약을 맺고 미주 출발편의 연계 항공권 판매에 들어갔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27일 인터라인협약에 따라 미주발 승객이 인천을 거쳐 동남아, 동북아행 대한항공편까지 하나의 항공권으로 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인터라인은 항공사가 타항공사의 운항 구간을 자사 운영 노선과 연계해서 판매하는 제휴 형태로 승객들은 하나의 티켓만 구매해 환승시 체크인 및 수하물 수취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항공사 입장에서는 노선 확대와 환승객 유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LA출발편은 인천을 거쳐 방콕, 호찌민, 마닐라, 싱가포르 등 4개 노선으로 연결되며 샌프란시스코발은 인천~싱가포르 노선에 연결된다.     뉴욕발은 대한항공의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베이징, 상하이, 홍콩, 방콕 등 8개 노선을 연계할 수 있으며 각 인터라인 항공권은 여행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상반기중 알래스카 항공과 인터라인 협정 체결을 통해 국내선 110개 노선과 멕시코, 코스타리카 등 6개 중남미 노선 환승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인터라인을 통해 자사 항공편 탑승객들에게 보다 폭 넓은 연결편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주요 항공사들과 파트너십을 늘려 하늘길 확장에 나서겠다”며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했다. 박낙희 기자티켓 대한항공 연계 항공권 미주발 승객 인터라인 항공권 에어프레미아

2024-05-28

에어프레미아 LA·SF 출발노선 특가 판매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가정의 달을 맞아 모국 방문에 나서는 여행객들을 위한 특가 이벤트를 시작한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달 29일 LA와 샌프란시스코에서 인천으로 출발하는 항공편의 초특가 운임 프로모션을 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LA발 노선은 편도 567.3달러부터 시작되며, 탑승 기간은 5월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다.   샌프란시스코발 노선은 편도 587달러부터 판매하며, 취항일인 5월 17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탑승할 수 있다. 두 가격 모두 이코노미석 기준 요금으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가 포함된다.   특가 항공권은 에어프레미아 공식 홈페이지(airpremia.com/ticket/flight)와 각 여행사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노선별 탑승 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여정을 꼭 체크해야 한다.   브라이언 김 에어프레미아 LA지점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모국을 방문하는 여행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행사를 기획했다. 에어프레미아와 함께 즐겁고 행복한 여행을 계획하시길 바란다”며 한인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했다.   에어프레미아는 현재 LA~인천노선을 주 6회 운항 중이며 샌프란시스코~인천노선은 17일부터 주 4회 운항할 예정이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5월 1일부터 미주노선 항공편의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개편했다. 사용시간과 목적에 따라 ▶1시간 채팅 ▶무제한 채팅 ▶3시간 인터넷 ▶무제한 인터넷 등 가격은 5.95달러부터 시작되며 고도 1만 피트 이상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개편 기념으로 1시간 채팅 서비스가 한시적으로 무료 제공된다. 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초특가 운임 특가 항공권 에어프레미아 미주노선 기내 와이파이 항공사 국적기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05-01

국내선 항공료 15년만에 최저 수준…팬데믹 이후 4년 평균 327불

전국 438개 공항의 국내선 항공 운임이 팬데믹을 기점으로 15년 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본지가 연방 교통부의 3분기 기준 출발 도시별 국내선 평균 항공운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평균 항공권 가격이 327.28달러로 지난 2009년 306.95달러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역대 최저가는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의 244.71달러다. 〈표 참조〉     최근 30년간 전국 평균 항공 운임 변화를 살펴보면 2023년에는 367.79달러였다. 이는 1993년과 2003년보다 각각 21.74%(65.57달러), 17.73%(55.40)씩 올랐으나 2013년보다는 5.8%(22.64달러) 내린 가격이다. 즉, 1993년부터 항공료가 계속 오르다 2013년부터 하락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10년 단위 항공권 인상 추이를 비교해 보면 1993~2003년 사이 3.4%가 오른 데 이어 2003~2013년에는 24.98%가 급등했다. 하지만 2013~2023년에는 5.8% 하락했다.   한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LA국제공항(LAX)은 지난 2020년 250.33달러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으나 2022년에는 426.37달러로 역대 최고점을 찍었다.     지난해는 387.43달러로 1993년과 2003년보다는 각각 21.29%(68달러), 15.50%(51.98달러)씩 높았지만 2013년에 비해서는 8.32%(35.15달러) 떨어졌다.     10년 단위로는 1993~2003년에 5.02%(16.02달러), 2003~2013년에는 25.97%(87.13달러)가 뛰었으나 최근 10년 사이엔 8.32%(35.15달러)가 내렸다.     OC존웨인공항(SNA)의 경우도 2020년 271.18달러로 역대 최저가를 기록한 후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해 382.52달러를 기록했다. 2003년과 비교하면 24.52%(75.33달러) 더 비싸지만 10년 전에 비해서는 1.18%(4.56달러) 내린 가격이다.     특이한 점은 1993~2003년 10년간 전국 및 LA 평균 항공권 가격은 각각 3.40%, 21.29% 상승한 데 반해 OC는 15.15%(54.87달러)가 내렸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현재 가치 환산 요금을 비교하면 항공권 가격이 역대 최저 수준임이 극명히 드러난다.     팬데믹 이후 4년간 인플레이션 조정 항공권 가격은 전국 평균 351.25달러로 지난 1993년 집계를 시작한 이래 가장 저렴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현재 가치로 환산한 1993년 항공권 가격 640.35달러와 비교하면 45.15%(289.10달러)가 저렴하고 2013년 조정 가격인 512.23달러보다도 31.43%(160.98달러) 낮다.     LA와 OC공항 역시 2013년 조정 가격보다 각각 30.12%(166.99달러), 24.68%(144.44달러) 저렴하며 1993년에 비해서는 42.78%(289.60달러), 50.15%(384.88달러)가 낮아 반값 수준에 그쳤다.     여행 전문가들은 항공 산업의 경쟁이 줄어들지 않는 한 항공권 가격이 당분간 급등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행전문가 케이티 나스트로는 최근 CNN과의 인터뷰에서 “항공권이 2009년 이래로 이렇게 저렴한 적은 없었다. 이 같은 현상의 가장 큰 이유는 항공사들의 경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국내선 항공료 국내선 항공료 항공권 가격 평균 항공권 로스앤젤레스 가주 미국 OC LA CA US NAKI KoreaDaily

2024-04-09

"합병돼도 LA노선 1일 4회 운항 유지"

대한항공 신임 미서부 지점장에 본사 정윤석 부장이 부임했다.   지난 26일 본보를 방문한 정 신임 지점장은 항공사 합병을 전후해 소통 강화를 통한 고객 만족 서비스 제공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2003년 입사해 LA여객지점 파견(2012~13년), 미주지역본부 여객팀 판매관리담당(2016~20년)으로 LA지역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정 지점장은 이번 부임 전까지 본사 여객 가격 및 매출 관리 미주노선 파트장으로 근무해 왔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이 미국 행정당국의 승인만 남겨두고 있는 민감한 시기에 부임하게 된 것에 대해 정 지점장은 “미국의 승인이 나면 연내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합병 후 2개 브랜드로 1~2년 정도 유지한 후 본사 주도로 통합이 이뤄질 것으로 알고 있다. 해외 지역본부는 조직간 유기적 결합 등을 잘 끌어내는 롤이 있는 만큼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합병 후 미주 노선 변화에 대해서는 “LA노선의 경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매일 2회씩 운항 중이기 때문에 합병 후에는 매일 4회 운용하게 된다. 스케줄이 겹치지 않도록 조정될 뿐 공급량은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사 마일리지 통합 사용시 본사 차원에서 소비자 편익에 저해되지 않도록 강구 중이다. 항공권도 공급량이 유지되기 때문에 인위적인 가격 인상 조정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엔데믹 이후 수요 증가에 대해 정 지점장은 “현재 북미지역 13개 노선을 운영 중인데 LA노선은 A380기가 매일 2차례 왕복 운항을 하고 있어 공급은 회복됐다. 본사 차원에서 라스베이거스 등 일부 노선에 대해 공급을 늘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지점장은 “LA가 제2의 고향같이 익숙한 곳인 만큼 기대도 크고 부담도 느낀다. 오늘날 대한항공이 있게 된 것은 한인들 덕분이다. 4년 임기 동안 지점장으로서 LA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대내외 소통 강화를 통해 회사와 커뮤니티에 기여하고 최상의 고객 만족 서비스를 위해 힘쓰겠다”며 한인 커뮤니티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한편, 서종우 전임 지점장은 본사로 귀임한다.   박낙희 기자 naki@koreadaily.comla노선 합병 항공사 합병 대한항공 정윤석 서종우 지점장 아시아나항공 항공권 미주노선 A380 마일리지 LA 미서부

2024-03-27

아시아나항공, 2024년 봄맞이 이벤트

아시아나항공 미주지역본부는 봄을 맞아 한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을 위한 2024년 봄맞이 이벤트(Travel Mart ’24 Spring-Floral Adventure Awaits in Korea · 이하 트래블 마트 2024 봄맞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트래블 마트 2024 봄맞이 이벤트(Travel Mart ’24 Spring)’는 아시아나항공이 매년 봄·가을 2회 실시하는 여행 박람회로, 한국행 항공권 특가와 함께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퀴즈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트래블 마트 2024 봄맞이 이벤트’는 한국관광공사(KTO)와 공동으로 진행하하는데, 기간은 2월 20일부터 3월 12일까지로, 이 기간 동안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된다.   항공권 특가는 아시아나 미주 노선 (LA, 뉴욕,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호놀룰루) 항공권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원하는 고객들은 2월 21일부터 12월 31일 사이에 출발하는 한국행 항공권을 최대 20% 할인된 특가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경품 퀴즈에 참여한 정답자들 중 추첨을 통해 에어팟 맥스, 아이패드, JBL 스피커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아시아나항공은 미주노선 증편 계획도 밝혔다.     5월부터 시애틀-인천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뉴욕-인천 야간 노선을 추가하여 주 5회(월, 화, 목, 토, 일) 운항할 예정이며, LA 노선은 3월부터 초대형 항공기 A380을 추가 투입하여 매일 2회 운항할 예정이다.   다채로운 경품과 함께 최대 20% 할인 특가 항공권 구매 혜택까지 제공하는 ‘트래블 마트 2024 봄맞이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시아나항공 미주 홈페이지(flyasiana.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종원 기자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2024년 봄맞이 이벤트 최대 20% 할인 항공권 특가 아시아나항공 미주지역본부 트래블 마트 2024 봄맞이 이벤트 Travel Mart ‘24 Spring 아시아나항공 미주 홈페이지

2024-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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