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인타운 10지구 시의원 대행에 헤더 허트 지명돼
허브 웨슨 전 시의장 비서실장
한인사회, 빠른 보궐선거 원해
LA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제10지구 시의원이 공석인 가운데 임시 대행자로 헤더 허트 전 허브 웨슨 시의장 비서실장이 지명됐다.
누리 마티네즈 LA 시의회 의장은 26일 헤더 허트를 시의원 대행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하루 전 허브 웨슨 전 시의장은 제10지구 시의원 대행직을 사임한다고 밝혔다.
LA 제10지구 시의원직은 마크 리들리-토머스 시의원이 기소되면서 공석으로 남았고 이후 이 지역구 시의원을 지낸 허브 웨슨 전 시의장이 대행으로 임명됐었다.
하지만 법원에서 웨슨 전 시의장의 시의원 직무 대행 수행이 적절치 않다고 최근 판결했고 이 판결이 난 사흘 뒤 웨슨 시의원 대행은 사임의사를 밝혔다.
헤더 허트가 시의원 대행으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시의회 전체 회의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
만약 여기서 승인되면 헤더 허트는 제10지구의 첫 여성 시의원이자 10년 만에 사우스 LA지역을 대표하는 첫 여성 시의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와 함께 전체 15명 시의원 가운데 네 번째 여성 시의원이 되며 시 역사상 세 번째 시의원에 오르게 된다.
한인사회에서는 조속한 보궐 선거를 통해 한인타운을 대변하는 시의원이 나와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디지털본부 뉴스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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