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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금리 6월 이후 최고

30년 고정 5.55%, 다시 5%대 중반
전년동기대비 2배, 주택시장 냉각

주춤하는 듯했던 모기지 금리가 다시 5%대 중반으로 올랐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이 당분간 계속될 것이란 시각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높은 모기지 금리가 이어지면서 주택시장도 냉각되고 있다. 집을 살 계획이 있던 잠정 구매자들이 높은 금리 때문에 망설이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프레디맥에 따르면 30년 고정이율 모기지 평균 금리는 이번 주에 5.55%로, 전주대비 0.8%포인트 올랐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았던 지난 6월보다는 낮은 수준이지만, 전년동기(2.87%) 대비로는 거의 두 배 수준으로 올랐다. 15년 고정 금리는 4.85%를 나타냈다.
 
프레디맥은 부동산 업계 분위기를 인용, 높은 모기지 금리가 잠재적인 주택 매수자들의 결정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기지 금리가 크게 오르면서 매월 감당해야 할 금액이 수백 달러 가량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이 반영되면서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집계한 7월 기존주택판매는 전월 대비 5.9% 감소, 6개월 연속 줄었다. 8년 만에 가장 긴 하락세를 이어간 셈이다.  
 
샘 카터 프레디맥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높은 모기지 금리와 경제성장 둔화가 주택시장을 짓누르고 있다”며 “주택판매는 계속 줄고, 가격도 하락세”라고 전했다. 다만 “잠재 매수자들이 아예 주택 구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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