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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광고와 스몰비즈니스] (6) 광고는 내기가 아니다

광고효과 사전파악 노력 중요
충성 고객층 대상 집중 공략

답을 이미 알면서도 모른 척 내기하자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과 내기하면 언제나 불리하다. 한두 번은 모르지만 그다음부터는 피하는 게 상책이다.
 
▶내기의 함정.
 
“이렇게 될 거 같지 않아? 아닐 수도 있지만…”하는 질문에, “지금 상황이 이런데, 요런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서로 답을 모르는 사람끼리 재미 삼아 내기할 순 있지만, 이미 답을 알고 내기를 부추기면 사기꾼이나 다름없다. 불충분한 정보만으로 순진하게 내기에 뛰어들면 위험하다. 스몰비즈니스 광고도 마찬가지이다.
 
▶된다는 증거를 미리 확보한다.
 


아무리 비싼 광고를 한다고 해도 된다는 보장은 없다. 그럼 안 해야 하는가? 대부분 안 하면 더 난감해진다. 모든 걸 찬스에 맡길 수는 없지만, 충분히 된다는 증거를 확보하지 않았다면 여전히 순진하게 뛰어드는 내기와 그리 다르지 않다. 그렇다면, 어떤 증거 또는 된다는 자료를 확보해야 하는가?
 
▶나만 나오는 광고는 위험하다.
 
쉽게 확인할 방법은, 경쟁사가 비슷한 종류의 광고를 꾸준히 하고 있느냐이다. 나만 보여주는 카테고리 독점적 (category exclusive) 광고는 근사하게 들리지만 별 볼 일 없다. 광고 세일즈맨이 “여기는 김 사장님의 경쟁사는 아무도 없기 때문에, 효과가 좋을 거예요.”라고 말한다면, 왜 다른 이들이 피하고 있는지 알아봐야 한다. 구글 검색에서 경쟁사가 광고로 나타나지 않는다면, 나도 피하는 것이 현명할 수 있다. 하지만, 경쟁사들이 줄지어 나타난다면, 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해도 된다.
 
▶고객 반응이 충분한가.
 
광고마다 고객층 숫자와 반응에서 차이가 난다. 소규모 사업주로서의 미션은 나의 가장 좋은 고객층이 잘 보고, 참여 또는 반응이 높은 몇 가지 알짜배기 광고를 추려내는 것이다. 가성비를 고려한다면, 디지털 광고가 거의 압도적 우세일 것이다. 얼마나 쉽게, 빨리, 정확하게 고객층을 선별해서 타겟할 수 있는지, 그들의 반응이 어느 정도인지 작게라도 테스트해 본 후에 충분한 예산을 배정하는 편을 추천한다.
 
▶통계자료가 신뢰할 만한가.
 
통계 자료가 제공되지 않는다면, 위험 요소는 광고주가 안고 가는 셈이다. 신뢰할 만한 통계 자료인지도 중요하다. 디지털 광고가 아니라면, 그 통계 자료가 믿을 만한지 의심해볼 필요도 있다. 그냥 던지는 말만 믿지 말고, 문서로 받고 검증도 해보라.  
 
▶안 되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만약 광고 효과가 기대치 이하라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도 미리 물어야 한다. “광고 사이즈를 키우고, 횟수를 늘려보세요.”라는 제안도 운에 거는 내기가 아닐까? 대상층 조정, 광고 카피나 랜딩 페이지 등을 수정해서 더 높은 반응을 즉시 시도할 수 없다면, 위험 요소는 여전히 크다고 보면 된다.
 
▶안 하면 안 되는 광고 찾아내기.
 
즉각적인 반응을 알아내고, 쉽게 조정해서 광고 효과를 늘릴 수 없다면 스몰비즈니스엔 무리한 광고, 내기와 같은 광고임을 기억하자. 할 수도 안 할 수도 없는 광고가 아니라, 안 하면 안 되는 광고를 신속하게 선별하라.  
 
‘1달러’를 투자했을 때 그 이상을 수확하는 내 사업체에 맞는 광고는 분명히 존재한다. 이런 광고를 빨리 찾아내면 사업체는 저절로 성장한다. 나에게 돈 벌어주는 광고가 어디 있는지 오늘부터, 꼭 찾아보기를 바란다.
 
▶문의:(703)337-0123,
 
     www.intelisystems.com

윤필홍 / InteliSystems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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