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드래곤 스타디움’ 오픈
SDSU 미션밸리 캠퍼스 소재
다양한 구기종목 유치 가능
이 대학 및 샌디에이고 시정부의 주요 관계자들은 이날 미션밸리 스냅드래곤 스타디움에서 성대한 기념식을 하고 로컬 스포츠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이 경기장의 개장을 널리 알렸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팬데믹이 한창이던 지난 2020년 8월 17일 첫 삽을 뜬 지 정확히 2년 만이다.
SDSU의 미션밸리 캠퍼스(구 퀄컴 스타디움 부지)에 자리 잡은 이 스타디움은 3만5000여 명이 동시에 입장할 수 있으며 아메리칸 풋볼 경기는 물론 축구와 럭비 등 다양한 구기종목과 함께 야외 콘서트와 같은 대규모 문화 이벤트를 유치할 수 있는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SDSU 풋볼팀인 ‘아즈텍’의 홈구장인 이곳은 여자 프로축구팀인 ‘샌디에이고 웨이브 FC’ 그리고 프로 럭비팀인 ‘샌디에이고 리지언’도 둥지를 틀 계획이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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