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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개스값 하락세 주춤

두 달 연속 내리다 정체 보여

지난 6월 15일 개스값이 최고로 치솟았을 때 뉴저지의 한 주유소 앞에 성조기가 휘날리고 있다. [로이터]

지난 6월 15일 개스값이 최고로 치솟았을 때 뉴저지의 한 주유소 앞에 성조기가 휘날리고 있다. [로이터]

 
6월 14일 최고 평균가를 기록한 뒤 계속 하락하던 남가주 개스값이 다시 정체를 보이고 있다.  
 
전미오토클럽(AAA)과 오일가격정보서비스(OPIS)에 따르면 22일 LA카운티 평균가격은 갤런당 5.338달러를 기록해 전날과 동일했다. 이 가격은 최고로 올랐던 6월 14일 6.462달러에서 1.124달러가 내려간 것으로 지속적인 하락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OC는 22일 평균가 5.241달러를 기록해 21일 가격대비 0.2센트 상승했다. OC의 가격은 이미 19일 0.9센트 상승을 보인 바 있다.  
 
전국 평균 가격은 69일째 하락해 현재 3.901달러를 보이고 있다. 이는 6월 14일 이후 1.115달러 내려간 수치다.  
 
한편 이번 하락 트렌드는 2014년 10월부터 총 92일 동안 하락한 이후로 가장 긴 하락 행렬이었다. 

최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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