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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 없애면 Sqf당 최고 6달러…가주 지원금 전국 최대 규모

거주 도시, 수도국 따라 상이
수도 요금 장기 절약 효과 커

가주민이 집의 잔디밭을 없애면 스퀘어피트 당 최고 6달러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고 CNN이 21일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1700스퀘어피트에 달하는 잔디밭을 갈아엎은 래리 로마노프는 총 1만500달러의 지원금을 받았다. 이는 스퀘어피트 당 6달러에 해당하며, 전국 최고 수준이다.
 
로마노프는 코첼라밸리수도국, 랜초미라지 시 정부로부터 각각 스퀘어피트 당 약 3달러씩을 수령했다.
 
CNN은 로마노프 외에도 가뭄 및 기후 변화와 비싼 수도 요금 부담으로 인해 잔디밭을 없애려는 주택소유주가 느는 추세라고 전했다.
 
메트로폴리탄 수도국이 7월 한 달 동안 접수한 잔디밭 제거 리베이트 요청 건수는 전월보다 4배 증가한 1172건에 달했다.
 
CNN은 잔디밭을 없애고 받는 리베이트가 무조건 스퀘어피트 당 6달러는 아니며 거주 지역의 수도국과 지방자치체의 지원금 규모에 따라 주택소유주가 받는 총 수령액이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캘리포니아 공공정책연구소의 수도정책센터에 따르면, 가주의 수도 관련 기관 409곳 중 거의 절반이 주거용 및 상업용 건물 소유주가 잔디밭을 제거할 경우, 지원금을 제공하고 있다.
 
잔디를 대체할 나무와 식물 등의 리베이트 조건도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다. LA메트로폴리탄수도국은 잔디밭을 인공 잔디로 대체하는 걸 허용하지 않지만 다른 지역은 이를 용인해주고 있다. 특히, 잔디밭을 없애고 새로운 조경을 할 때 드는 비용도 미리 확인해야 한다. 이 비용이 리베이트보다 많이 들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집주인은 잔디밭을 갈아엎고 선인장과 인공 잔디 등으로 바꾸는데 4만2000달러를 썼다. 정부 리베이트는 2만4000달러지만, 집주인은 장기적인 절수에 따른 수도료 절약을 고려해 판단을 내렸다.
 
미 항공우주국(NASA)과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잔디밭을 보유한 가구의 경우, 전체 물 소비량의 최대 75%가 잔디를 푸르게 유지하는 데 든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진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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