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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이후 과학기술의 역할 탐구"

재미한인과학자 기술협회 주최
2022 과학기술산업 학술대회 개막
노벨상 수상자 매더 박사 기조연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회장 김영기, 이하 KSCA)가 주관하는 2022 한미 과학기술산업 학술대회(UKC 2022)개막식이 18일 크리탈시티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열렸다. 올해로 35회를 맞이한 대회는 “팬데믹 이후의 과학과 기술의 역할”을 주제로 막을 올렸다.  
한국과 미국의 한인 과학자 1000여명이 3일간 다양한 주제의 강의와 토론을 진행하는 대회는 한미인사들의 축사로 시작됐다. 김영기 회장은 개회식을 열며 “우리는 현재 코로나 팬데믹, 기후변화, 미중 경쟁과 같은 새로운 위기들에 직면하고 있다. 이런 위기를 새 기회로 만들어 미국 내 한인사회 뿐 아니라 국제사회에도 기여하는 데 KSCA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한국과총 이우일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KSCA는 한미 과학기술협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또한 미국 내 한인 과학자와 엔지니어의 권익신장에 크게 이바지했다. 오늘 컨퍼런스가 한미 과학기술 협력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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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용 주미대사는 이어지는 축사를 통해 “워싱턴 DC에서 안보관계자들을 만나보니, 이제는 국가안보의 시대가 아니라 경제안보, 과학기술 안보의 시대라는 것을 느꼈다. 한미간 새로운 협력의 주제들은 밧데리, 기술협력, 우주과학과 같은 분야다. 외교관이기 때문에 이런 분야를 여러분의 도움 없이는 완전히 이해하기 힘들다. 앞으로도 여러분께서 한미 협력의 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직접 참여하지 못한 이종오 과학기술정통부 장관,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 빌포스터 시카고 연방하원의원, 앤디 김 뉴저지 연방하원의원 등은 동영상으로 UKC2022를 통한 한미 과학기술협력의 성과를 기원하는 메세지를 전했다.  
끝으로 기조연설자로 2006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존 매더 박사가 '제임스 웹 망원경'을 주제로 강연을 하며 개회식을 마쳤다. 학술대회는 19일(토)까지 열린다.  
 



김정원 기자 kimjungwon111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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