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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항공편 지연 및 취소 보상 쉬워져

9월 8일부터 개정된 항공승객 보호법 적용

 캐나다 항공사들이 인력부족로 인한 항공편 취소 및 지연에 대한 보상을 거절하면서 이용고객의 불만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는 이와 같은 상황이 발생했을 때 새로운 승객 보호법을 적용해 보상받기가 쉬워질 전망이다.
 
연방 교통부는 "오는 9월 8일(목)부터 항공기 승객 보호법을 개정해 항공사의 비행 지연 및 취소, 기타 사고에 대한 보상 규정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캐나다 여행객들은 항공사로 인해 발생한 모든 문제에 대해 보호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행 캐나다 교통법에 따르면 교통부는 항공기 승객 보호법을 위반했다고 판단되는 항공사에 대한 조사 권한이 있으며 적발 시 최대 2만 5천달러에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발생한 에어캐나다 등 항공사의 지연 및 취소 보상 거절에 대한 조사에 적극 나서지 않아 이용객들은 불만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캐나다 공항의 지연 사태는 개선돼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8월 초 캐나다 4개 주요 공항의 항공편 중 3%만 취소가 되어 지난 7월 취소율 12%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또한 정시 출발 및 도착률도 85%에 달해 7월의 75%보다 10% 가량 상승했다.

성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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