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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설계] 소득과 FAFSA

11만불도 학자금 보조 신청 가능
그랜트 외 학생론·워크스터디 혜택

자녀가 12학년이 된 학부모라면 이제 곧 준비해햐 하는 대학진학 및 연방무료 학자금 지원인 연방 무료학비보조신청서(FAFSA)가 고민일것이다.  
 
오늘은 상당수의 학부모들이 연방무료 학자금 지원인 연방보조무료학비지원서(FAFSA)에 서 오해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첫번째. 소득이 너무 많아서 학자금 지원을 받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정확한 수입에 대한 기준없이 무작정 수입이 높으면 재정보조를 받기 힘들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 학자금 재정보조를 받기 위해선 두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하는데 그 하나가 AGI(Adjusted Gross Income)이고, 또 다른 하나가 자산(Asset)이다.  
 


특히 캘리포니아에서 주는 캘그랜트를 받으려면 4인 가족 2022-2023 기준 AGI가 11만6800달러 이상이면 안되고 자산은 9만400달러 이상이면 안된다.  
 
하지만, 단순히 수입과 자산 만으로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 부모의 나이, 은퇴 시기, 노후준비 자금 규모, 연금 수령 시기, 부동산 가치 및 부채 상환금, 남은 상환기간, 학생의 형제자매 여부 등 모든 것이 고려되어 학자금 재정보조가 결정된다.  
 
그외에도 수입과 지출의 밸런스, 갑자기 크게 지출한 의료 비용이나 기타 특수 상황 등이 발생했을 경우에도 가정분담금을 결정하는 요소에 포함된다.  
 
실제로 재정보조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자녀수, 의료비 지출내역, 기타 특수상황 등을 고려해 추가로 이를 검증해 줄수 있는 서류 등을 따로 요구할수 있기에 미리 준비해 둬야 한다.  
 
따라서 학비보조가 필요하다는 것을 가능한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설득력있게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의 신청서 답변란에는 숫자로 기재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기재한 내용에 대한 자세한 설명 혹은 가정의 특수한 재정상황에 대해서 설명하기 어렵다. 하지만 신청서 마지막(special circumstances)에 숫자만으로 설명할 수 없었던 가정의 재정상황에 대해 객관적인 수치와 함께 설득력있게 작성한다면 재정보조의 필요성을 부각시킬수 있다.  
 
학자금 지원에는 꼭 그랜트만 있는 것은 아니다. 아이가 학교에서 일해서 돈벌수 있는 워크스터디와 자녀 이름으로 받을수 있는 학생론 또한 FAFSA신청이 이뤄진 학생에게 주어지는 혜택이다.  
 
두번째, 월급받는 직장인이라 학자금 플랜이 필요없다고 단정한다.  
 
비지니스를 운영한다면 넷 인컴 보고를 조절할 수 있지만, W-2를 받으면 정해진 월급을 매달 받기때문에 특별히 조절해서 인컴 보고를 할 필요가 없고 있는 그대로 쓰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  
 
월급 받는 경우 401K라는 직장인 은퇴플랜에 많이 가입되어 있고, 매달 일정 금액을 401K에 불입한다. 50세 미만일 경우에는 일년에 2만500달러까지 그리고  50세 이상일 경우에는 일년에 2만7000달러까지 불입이 가능하다.  
 
그런데 학자금 재정보조를 신청할 때는 그 불입금의 1/3정도까지가 학비 부담금으로 잡히게 된다.
 
만약 1만 달러를 불입하게 되면 1만 달러의 1/3인 3300달러까지 학비 부담금이 올라간다고 보면 된다. 연방 정부 차원에서는 불입금 만큼 세금 공제를 받았으니, 공제받은 만큼 학비로 충당하라는 소리다.  
 
왜냐하면 FAFSA는 연방정부가 관장하기 때문에 그렇다. 하지만 반대로 몇천달러 낮춰 캘그랜드를 받을수 있다면 오히려 IRA를 열어 소득을 줄이는것이 더 유리할수도 있다.  
 
그리고, W-2를 받는 직장인들은 특별히 세금을 공제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이 없기 때문에 제일 먼저 집을 사는 방법을 선택한다.  
 
하지만 자녀가 사립대학을 진학하려고 계획하고 있다면 주택구입을 고려해봐야 한다. 공립대학은 내가 살고 있는 주택은 자산으로 포함시키지 않지만 사립은 아니다. 사립 학교는 첫 번째 집에 대한 에퀴티 부분은 자산으로 포함시킨다.  
 
각 학교들마다 어떤  재정보조와 어떤 시스템을 사용하는지 미리 알고 준비한다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의: (213)284-2616

클라우디아 송 / 아메리츠파이낸셜 Field Mana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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