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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무료급식 영양 부실"…전문가, 학생 건강 우려 제기

"고칼로리에 과일·야채 부족"

캘리포니아주가 올가을 학기부터 제공하는 무료 급식이 영양상 부실하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15일 CBS뉴스에 따르면 거주 공립학교들을 위한 무료 급식 프로그램 ‘유니버설 스쿨 밀 프로그램(Universal School Meals Program)’이 적절한 영양분을 제공하지 않으며 오히려 고칼로리 식단으로 학생들의 건강을 해친다고 의사들은 우려했다.  
 
시더스-사이나이 병원의 어맨다 벨라스케스 비만 전문의는 “프로그램의 식단은 패스트푸드 사이트에서 보는 것들과 비슷하다”며 “탄수화물에 중점을 두고 있고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 기름기 없는 단백질은 부족하다”고 말했다.
 
또 제공되는 음료에 너무 많은 설탕이 들어간 점도 지적했다. 벨라스케스 전문의는 “메뉴에 과당 음료나 칼로리가 높은 음료들이 많다”며 “야채 주스로 대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9~12학년에 제공되는 무료 급식은 평균 일일 칼로리 요구량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LA통합교육구(LAUSD)는 웹사이트에 “연방 농무부와 캘리포니아 교육부의 영양 기준에 따라 식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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