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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정 교육위원 재선…부에나파크 2지구서

단독 출마 당선 확정
"안전·학습에 중점"

제이슨 정 부에나파크 2지구 교육위원

제이슨 정 부에나파크 2지구 교육위원

제이슨 정(43·사진) 부에나파크교육구 2지구 교육위원이 일찌감치 재선에 성공했다.
 
정 위원은 오는 11월 8일 열릴 교육위원 선거의 후보 등록 마감일인 지난 12일 단독 출마, 당선을 확정했다.  
 
정 위원은 오는 12월 초 선서식을 갖고 2번째 교육위원 임기(4년)를 시작하게 된다.
 
정 위원은 본지와 통화에서 “선거를 치를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출마한 다른 후보가 없었다. 선거 없이 재선에 성공해 홀가분하다”란 소감을 밝혔다.
 


정 위원은 지난 2018년에도 2지구에 단독 입후보, 선거를 치르지 않고 교육위원회에 입성한 바 있다.  
 
4년 전 ‘스튜던트 퍼스트’란 슬로건을 내세우고 당선된 정 위원은 이후 코로나19 펜데믹이란 비상 상황을 겪었다.
 
정 위원은 “임기 동안 교육 현장에서 안전과 균형 예산 확보에 중점을 둬 많은 성과를 거뒀고 대면 교육이 어려운 와중에도 학습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말했다.
 
정 위원은 앞으로 4년 임기 중에도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위해 애쓰는 한편, 학습의 질 제고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팬데믹으로 인해 어려운 시간을 보낸 학생들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활기를 되찾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우리 교육구의 학생과 교직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모든 요소를 철저히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은 이어 “장기간 대면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아 학생들이 학습에 어려움이 많았다. 새 임기엔 학습의 질을 높여 교육구 내 학생들의 학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직 경력 20년째인 정 위원은 LA에서 태어나 세리토스에서 자랐다. UCLA에서 정치학을 전공했고 캘스테이트풀러턴에서 교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콘코디아대에서 교육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정 위원은 LA와 풀러턴 교육구에서 교사 생활을 했으며, 7년 전부터는 풀러턴 교육구의 테크놀러지 담당 교사로 재직 중이다.
 
정 위원은 부에나파크 교육구 사상 세 번째 한인 교육위원이다. 지역구 선거제가 도입되기 전인 2006년과 2010년엔 제리 공, 헬렌 이씨가 각각 교육위원에 당선된 바 있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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