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에이커 대추농장 “운영자 찾습니다”
샌디에이고 에스콘디도 지역
대추 칩 생산공장 시설 완비
이 농장은 47에이커의 넓은 부지에 원래 꽃꽂이용 꽃을 재배해 오다가 지난해부터는 그중 1에이커 땅에 대추나무를 심었다. 지하수가 풍부한 이 농장에는 현재 약 350그루의 대추나무가 자라고 있다. 올해 수확 시기는 이달 말로 예상되는데, 사과대추 큰 것은 현지 판매하고 알이 적은 대추는 따로 놔두었다가 타 농장에서도 추가로 더 구입해, 대추칩으로 가공해 납품한다는 계획이다.
대추 칩 생산을 위해 한국에 특별 주문해 놓았던 대추 사이즈 분류기계, 씨 빼는 기계, 슬라이서, 건조기 등 시설도 수일 이내에 도착할 예정이다.
농장주인 케니 김 사장은 “대추의 인기가 좋아서 대추 농장을 시작했고 올해는 대추 칩 공장도 기획했는데 아무래도 건강이 예전만 못하니 은퇴하는 차원에서 하나씩 정리하고 있다”고 양도 이유를 밝히며 “농장이나 공장 시설이 모두 다 갖추어졌으니 자기 사업으로 맡아 관리, 운영할 분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대추칩 공장은 연중에 3~4개월 열심히 작업하면 1년 동안 매출을 일으킬 수 있고 대추가 건강식품이라는 것을 주류시장에서도 인정하고 있어 맡아서 성실히 일하면 좋은 사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해조류 건강식품을 주류시장에 절찬리 판매하고 있는 김 사장은 대추 칩 공장 운영자가 판매망을 개척하는데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760) 580-329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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