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A, 마스크 의무화 해제
의료 및 교통 시설은 제외
캠퍼스 출입 시 접종 확인
이에 따라 의료 및 교통 시설 등 마스크 의무화가 필요한 지역을 제외한 캠퍼스UCLA, 마스크 의무화 해제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캠퍼스 출입 시 학생과 교직원은 반드시 백신 접종 및 부스터 샷 접종 카드를 제시해야 한다.
마이클 벡 UCLA 부총장은 “코로나 감염이 감소하고 LA카운티에 대한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코로나 규정 등급이 내려감에 따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규정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벡 부총장은 “학생들은 일일 증상 모니터링을 하지 않아도 된다. 대신 자가 진단을 해야 하며, 증상이 있을 경우 학교에 오지 말라”고 당부했다.
UCLA는 캠퍼스 안 곳곳에 무료 자가키트 자동판매기를 배치해 일주일에 최대 2번까지 테스트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여름방학을 마치고 15일부터 새 학기를 시작한 LA통합교육구(LAUSD)도 코로나 규정을 완화했다.
학생들과 교사는 더 이상 매주 코로나 테스트를 받지 않아도 되며 실내 마스크 착용도 의무가 아닌 권고로 변경됐다.
LAUSD에 따르면 백신 접종 자격이 있는 학생의 82%가 예방 접종을 했고 모든 교육구 직원들도 백신 접종을 했다.
다만, 백신 접종 의무화는 최소 내년까지 연장까지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김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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