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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화학물질 수송기차 폭발 가능성 우려돼

페리스 기차역...일대 215번 도로 전면 차단
화학물질 저장탱크 온도 300도까지 올라가

리버사이드 남쪽 페리스 지역에서 11일 화학물질 수송기차에서 스티렌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이 물질의 저장탱크 온도가 높아지면서 폭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소방당국과 주민들이 긴장하며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리버사이드 남쪽 페리스 지역에서 11일 화학물질 수송기차에서 스티렌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이 물질의 저장탱크 온도가 높아지면서 폭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소방당국과 주민들이 긴장하며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리버사이드 남쪽 지역인 페리스의 기차길에서 어제 대규모의 화학물질이 유출돼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진 가운데 해당 화학물질이 폭발할 가능성이 있어 소방당국과 주민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기차에 실린 탱크 안에는 약 18만8000파운드의 스티렌(또는 스타이렌, styrene)이 담겨 있다.

 한국산업안전공단이 작성한 자료에 따르면 이 물질은 중추신경계 손상 및 말초 신경독성을 유발하는 물질로 구분된다. 스티렌에 노출되었을 때 가장 흔하게 호소하는 증상 및 증후는 눈 자극증상, 호흡기(천명음, 호흡수 증가), 피부자극 증상(갈라짐, 발진), 쇠약, 두통, 피로, 어지러움즘, 기억력 장애 등이다.
 리버사이드 소방국은 11일 오후 8시 쯤 하빌과 올린더 애비뉴 인근의 기차길에서 화학물질 '스티렌'이 쏟아져 인근 170여 가구에 대피 명령을 내리는 한편 인근 고속도로인 215번 일부 구간의 통행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이후 12일 오후 4시 현재 이 일대 215번 고속도로는 양 방향 모두 전면 차단된 상태이다.



 스티렌은 합성수지고무의 원료로 화씨 85도에 보관되어야 하나 현재의 기온을 감안하면 발화로 인한 폭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스티렌 저장 탱크의 온도는 300도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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