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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만의 뉴욕 미주체전, 응원해주세요”

제22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 출범식
오는 11일 오후 7시 베이사이드 뉴욕한인봉사센터(KCS)

오는 11일 열리는 제22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 출범식 홍보를 위해 본사를 방문한 조직위 임원진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뉴욕 일원 한인사회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오는 11일 열리는 제22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 출범식 홍보를 위해 본사를 방문한 조직위 임원진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뉴욕 일원 한인사회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2023년 6월, 뉴욕에서 40년 만에 개최되는 제22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이하 미주체전)가 조직위원회 출범식과 함께 본격적인 준비단계에 들어간다.
 
출범식 홍보를 위해 2일 뉴욕중앙일보를 방문한 곽우천 미주체전 공동조직위원장 및 임원진은 “1983년 이후 40년 만에 뉴욕에서 개최되는 미주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뉴욕 일원 한인사회의 열렬한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미주체전 조직위 출범식은 오는 11일 오후 7시, 퀸즈 베이사이드 뉴욕한인봉사센터(KCS, 203-05 32nd Ave.)에서 열린다.
 
이날 조직위는 출범식에서 조직위 구성원 50여 명과 향후 대회 준비 계획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곽 공동조직위원장은 대회 개최 준비에 대한 질문에 “현재까지 한인 사회의 많은 협조를 받아 무리 없이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 개막식을 치를 예정인 나소 베테란스 메모리얼 콜리세움과 나소커뮤니티칼리지 등 종목별 경기장 답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조직위 출범식 이후에는 오는 10월 한국 울산에서 펼쳐지는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답사, 자원봉사자 모집, 후원의 밤 및 종목별 선수 선발전 등 공식적인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전창덕 정책기획단장은 “내가 알기론 미국에서 3000~5000명이 참여하는 전국 단위의 스포츠행사를 개최하는 민족은 한인 밖에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1981년부터 40년 이상 이어진 미주체전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자긍심을 갖고 임하고 있다”며 대회 준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김기용 총괄본부장은 “미주체전을 주최, 주관하는 건 우리 이민 1세대들이지만, 결국 대회의 주체는 대회에 참가하는 청소년·청년들이다. 자라는 이민 2·3세대들이 한인으로서 정체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한국의 전통문화, K팝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전파할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글·사진=심종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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