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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 직장인 약물 남용 문제 심각

385만 명 풀타임 직장인 10% 술·마약 중독 증상
생산성 저하·안전 사고·매출 저하 등 불이익 초래

뉴저지주 풀타임 직장인의 최대 10% 정도가 술과 마약 등으로 인해 크고 작은 약물 남용 문제를 갖고 있지만 이를 공개하거나 치료하지 않아 사업체 등에도 불이익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저지주 이튼타운에 있는 중독치료 전문 의료기관인 RJW 바나바스 헬스(RWJ Barnabas Health)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뉴저지주에 있는 각 분야의 사업체에서 일하는 385만 명의 풀타임 직원 중 최대 10% 정도가 술과 마약 등으로 인해 크고 작은 약물 중독 증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RJW 바나바스 헬스 코리 그린 부회장 등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각종 약물에 중독된 직장인들은 ‘알코올 중독자’ 또는 ‘마약 중독자’라는 오명 때문에, 또는 약물 중독 자체가 다른 질병과 비교해 가벼운 증상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갖고 있어 이를 감추는 경향이 있다”며 “이 때문에 본인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것은 물론 사업체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 된다”고 밝혔다.
 
약물 중독 문제를 갖고 있는 직원이 문제를 감춘 상태에서 근무를 하게 되면 ▶생산성 저하 ▶동료들과의 팀워크 파괴 ▶심각한 안전사고 발생 ▶의료비용 증가 ▶매출 감소 등으로 인해 사업체에 해를 끼치게 된다.
 
한편 전문가들은 지난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뒤 2년여 기간 동안 직장인들의 약물 남용 문제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각 사업체에서 ▶직원들과의 상담 확대 ▶약물 남용 직원 조기 발견 ▶직장에 근무하면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 제공 등을 제시했다.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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