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근성ㆍ노출성이 우수한 스트리트형 상가 인기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최근에 조성되는 스트리트형 상가의 경우 단순 소비촉진을 위한 설계 뿐만 아니라 세련된 외관과 볼거리 제공 등의 목적으로 고급스러운 도시경관 조성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
지방에서도 이러한 스트리트형 상가의 수요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호반건설이 오는 8월 대구광역시 중구 봉산동에서 '호반써밋 더 센트럴' 주상복합 내 근린생활시설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상 1~2층 총 9개 블록, 95실(1층 5블록 55실, 2층 4블록 40실) 규모에 전면과 측면 200m를 대로변을 따라 상가를 배치한 120m 스트리트형 상가다. 거기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4면에 각각 개방형 진출입구를 설치하고 1층, 2층 주차장에서 바로 상가로 연결되게 동선을 설계하였다.
또한 이 단지는 상가의 가장 핵심 요소인 배후수요가 탄탄하다. 먼저 주변에 아파트와 주택, 오피스텔 거주자 등 1만1,000여 세대에 달하는 고정수요가 있고 경대 사대부고 등 명품학교와 경대병원 등 대학병원 의료시설, 성형외과 치과, 내과등 클리닉이 몰려 있어 다양한 소비자층이 몰리는 대구의 중심 입지에 위치하고 있다.
또 대구도시철도 1, 2, 3호선이 지나는 반월당역, 경대병원역, 건들바위역이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상권으로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며, 동성로, 경대병원, 대봉동, 남산동 등 반월당역을 중심으로한 대구 중심상권과 일 평균 유동인구가 20만명에 달하며 연간 3,7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근대골목과 김광석길, 봉리단길의 시작 지점에 있어 배후수요는 물론 관광수요가 풍부하다.
이밖에도 청라국민체육센터, 신천수변공원 등 산책로와 지역 커뮤니티를 모두 갖추고 있어 노출빈도가 높은 스트리트형 상가로서는 최적의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한편 상가와 함께 분양하는 대구 호반써밋 더 센트럴은 지하 5층~지상 44층, 총 6개동 규모의 주상복합으로 아파트 457세대, 오피스텔 74실 등으로 구성된다. 입주는 오는 2026년 예정이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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