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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 배당 25센트로 인상…전분기 대비 14%↑ 역대 최고

2분기에도 호실적을 기록한 한미은행이 주당 25센트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이는 역대 최고치다.
 
은행의 지주사 한미파이낸셜콥 이사회는 7월 27일 주당 25센트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직전 분기의 주당 22센트와 비교해 3센트(14%)가 상향된 것이다. 지급 대상은 8월 8일자 주주명부에 등록된 주주이며 지급일은 8월 24일이다.  
 
바니 이 한미은행 행장은 “배당금을 늘렸다는 의미는 은행의 자산 건전성이 우수하다는 걸 보여주는 것”이라며 “주주에게 더 많은 이익 환원을 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한미은행은 코로나19가 본격화한 2020년 1분기에 배당금을 직전 분기의 절반인 12센트로 삭감했다. 이후 2020년 2·3분기에는 4센트 더 깎은 8센트를 지급했다. 2020년 4분기에 10센트로 소폭 올린 후 작년 1분기에 12센트로 인상했다. 3분기부터 다시 20센트로 상향 후 그다음 분기에 22센트로 또 증액한 바 있다.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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