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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영 이사장, 직원 대학입학 자녀에 장학금

11명에 총 5만5000달러

이상영 PCB뱅크 이사장이 올해 자선 재단인 ‘리앤리(Lee&Lee) 파운데이션’을 설립하고 기부 활동을 확대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기부를 해왔지만 좀 더 체계적이고 자선 활동 범위를 더 넓히려고 재단을 세우게 됐다”고 밝혔다. 또 "이 재단을 통해 장학 및 선교 산업과 장애인 지원 등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학 사업의 일환으로 올 가을 대학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PCB뱅크 직원 11명에게 5000달러씩 총 5만5000달러의 장학금을 지난달 28일 전달했다.  
 
이 이사장은 "PCB는 2018년부터 은행의 사회환원 프로그램 차원에서 청소년 인재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정작 PCB뱅크 직원들은 혜택을 받지 못해 올해부터 리&리 재단을 통해 2년제와 4년제 대학 진학 자녀를 둔 직원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은행의 이사로 있는 한 직원 장학금 프로그램은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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