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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틸-사카우예 가주 대법원장 은퇴

타니 캔틸-사카우예 캘리포니아주 대법원장이 내년 1월 은퇴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캔틸-사카우예가주 대법원장은 오는 11월 선거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번 선거에 나오면 12년 기간의 두번째 임기를 시작하게 되나, 퇴임함으로써 32년간의 사법 경력을 마감하게 된다.
 
아시안으로는 처음 대법원장직에 오른 캔틸-사카우예 대법원장은 지난 2011년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지사 시절 임명됐다. 그녀의 퇴임으로 공화당 주지사가 임명한 판사는 1명만 남게 된다.
 
1959년 새크라멘토에서 포르투칼계와 필리핀계 농장 노동자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캔틸-사카우예는 1984년 UC데이비스 법학대학원을 졸업했다. 나이가 너무 어려 새크라멘토카운티 국선 변호인 사무소에서 취업을 거절당했던 그는 잠시 리노에서 블랙잭 딜러로 일하다 그해 말 새크라멘토 카운티 검찰청에 들어갔다.
 


1990년 31세의 젊은 나이에 새크라멘토 카운티 법원 판사로 임명됐으며, 7년 후인 1997년엔 당시 피트 윌슨 주지사가 새크라멘토 카운티 항소법원 판사로 승진시켰다. 2011년 퇴임한 로널드 조지 전 대법원장의 뒤를 이은 그녀는 주 대법원에 오른 최초의 필리핀인이자 여성으로는 두 번째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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